오늘도 한 가정을 방문했다.
오토바이와 연결된 운송 수단을 통해서 움직였다.
솔직히 이 녀석이 뭐다 정도는 알아와야 하는데...
우리의 일정은 전혀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었다.
아니 우리가 아닌 내 일정은 그러했다.
CSP 프로그램을 받고 계신 가정.
이 가정에서도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솔직히 내 머리 속에 남은게 없다.
이유는 내가 앉은 자리가 땅 아래로부터 집으로 올라오는 틈이 있는데...
그 틈으로 계속 모기가 올라와 내 다리를 연거푸 물어댔기 때문...
내 머리 속은 정말 모기가 준 고통으로 멘붕 중이었다.
그렇게 가정방문을 끝마치고 돌아와 우리는 스탭들을 위해 중보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에 LDP와의 식사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시간...
LDP 아이들이 왔다. 10명이었던가?
암튼 많은 아이들 중 LDP를 마치고 사회 생활 중인 Fem과 LDP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똑부러지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Irish가 우리 조에 배정되었다.
녀석들 잘생기고 예쁘고 참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던 아이들..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을 돌아볼 줄 알던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참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LDP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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