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지하철 7호선
영화이야기:
두근두근 요즘 왜 이런 영화들만 보게 되는지...
지하철 안에서 내가 놀라는게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최대한 조심조심.. ^^
어쩌면 인류종말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처참한 결과를 선물해주는 영화.
생화학전에 이용하는 물질이 한 도시에 떨어지고 그로 인해 도시 하나를 핵미사일로 날려야만 하는...
그리고 그 바이러스는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고 영화 내내 수많은 시체를 봐야만 하는...
조금은 지저분하고 끔찍한 영화.
뭐.. 사랑의 힘도 대단했고 보안관과 부관 사이의 충성심도 대단하고...
아무튼 무엇보다 마지막 씬에서 핵미사일이 떨어진 후 두 주인공이 그 장면을 바라보는 장면은 장관이었던...
곧 개봉하겠지만...
조금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좀 좋아하지 않을까 싶지만 나 같은 사람은 그닥 좋아하진 않을 것 같은 영화.
아무튼 영화에서만큼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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