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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1111

즐거운 발상의 전환 - 거짓말의 발명 상영관: 지하철 7호선 영화이야기: 발상의 전환...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대놓고 욕하는 세상일 뿐이라는... 우리는 아이에게 거짓말하지 말라지만 결국 거짓말이 없는 세상을 살 수 없다는걸 인정해야만 한다. 어쩌면 상대에 대한 배려도 상대에 대한 존경도 때때로 거짓일 때가 많고.. 자신에 대한 겸손도 거짓일 때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우린.. 항상 거짓말 속에서 산다. 이 영화는 그런 관점에서 거짓말을 없애고...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결국... 루저는 항상 언제나 영원히 루저로 만들고 위너는 항상 언제나 영원히 위너로 만드는 세상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또한 이 영화에선 종교마저도 거짓말이라고 이야기 한다. 종교는 인류에게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선물해주는 .. 2010. 4. 5.
화려한 예선전, 싱거운 결승전 - 타이탄 상영관: CGV 구로 영화이야기: 웅장한 스캐일과 멋진 CG가 압권인 영화. 그리스 신화의 각색... 멋진 스캐일과 CG 덕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래서 더 보게 된 영화. 마지막에 이르는 과정의 짜임새와 영화적 표현은 정말 재밌었지만... 마지막의 대결은 지금까지의 과정이 너무나 허무하기만 했다. 조무라기들과는 서로 치고박고 혈투를 벌이곤 칼든 보스를 총 한 방으로 끝낸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뭐.. 이래저래 재미는 있었다. 물론 영화적인 느낌은 개인적이니까 다르겠지만... 2010. 4. 4.
실화라 하기에 너무나 감동적인... - 블라인드 사이드 상영관: 지하철 2호선 영화이야기: 처음에 온파일에서 다운 받을 때만 해도 그닥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닥 재미 없을 것 같았는데... 뭐.. 감동코드라는게 내 마음을 움직여서 이 영화 다운받고 말았다. ^^ 그리고 오늘 폭풍전야 시사회 오가는 길에 이 영화를 봤다. 솔직히 이 영화를 뒤에 쓰는 이유는 이 영화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 이 영화 은근 크리스찬의 삶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한다. 솔직히 나도 크리스찬이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가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만 있다면 아마도 크리스찬들에게 개독이란 이야기는 절대 안 할 것 같다. 일단 내 삶이 그들 보기에 부끄럽다라는 생각에 조금은 마음을 다잡은 시간을 가졌고... 그리고 나서 이 영화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이.. 2010. 4. 2.
잔잔하다 못 해 지겨운, 하지만 황우슬혜는 예뻤다. - 폭풍전야 상영관: 메가박스 코엑스 영화이야기: 솔직히 김남길과 황우슬혜 때문에 앞뒤 분간 안 하고 봤다. ^^ 그런데... 티켓 받을 때 뒤에서 누군가 하는 소리를 들었다. 'XX가 봤는데 이 영화 쓰레기래.' ㅡㅡ; 그래서 기대를 안 했다. 그런데 이 영화에 등장인물들 참 독특하다. 아내를 살인했다는 누명을 뒤집 쓴 요리사. 에이즈에 걸린 두 연인, 마술사인 남자와 드러머인 남자. 그리고 마술사를 사랑하는 여인. 타인의 아내를 범하고 살인까지 저지른 신부. 강간을 하게 되는 총포사 주인. 앞 못 보는 여관집 할머니와 손녀. 여하튼 대충 이렇다. ^^ 이들은 모두 완전하지 못 하다. 뭐.. 결함이 있기야 모든 사람이 다 똑같겠지. 난 이 영화에서 황우슬혜가 한 대화 두 개가 기억에 남는다. 정확하지 않지만... .. 2010. 4. 2.
짝퉁 인디아나 존스 - 자릉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솔직히 다 잘 모르는 배우다. ^^ 정말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증지위만 안다. ^^ 뭐.. 요즘 영화만 죽어라 봐서 그런지... 봐야 할 것 같아 보긴 했는데... 인디아나 존스에 러브 스토리 첨가한거? ^^ 게다가 1:1 대결 장면 같은 경우의 CG는 너무 어색하기만 했다. 대형씬에서의 CG는 괜찮은 것 같은데... 아무튼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몰입도 잘 안 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그닥 만족하진 못 한 영화. ^^;;; 그래도 아무 생각없이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봐서일까? 시간 가는 줄은 모른듯.. ^^ 뭐... 여배우는 예뻤다. ^^ 2010. 4. 1.
귀가 즐거운 가족 영화 - 한나 몬타나: 더 무비 상영관: 지하철 1, 4호선 영화이야기: 유치하다고 말할 것 같은 영화. ^^ 뭐.. 영화적인 설정이 조금은 억지스러운 감도 있는 영화지만... 음악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음악 영화. 아마도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 싶다. ^^ 많은 걸 담으려 살짝 간보다 발뺀 듯 한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음악 하나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영화. 실명으로 등장하는 가수이자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와 그녀의 아버지이자 컨트리 가수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음색도 너무나 환상적인...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 한나 몬타나... OST를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 201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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