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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1100

인생은 불량주화 같은 것 - 디어 존(Dear John) 상영관: 신촌 아트레온 영화이야기: 흔한 사랑이야기... 너무나 흔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흔한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이 영화도 사랑이야기다. 하지만 둘이 함께 한 시간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나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하는...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 하지만 솔직히 사바나는 안타까운 상황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놔두고 결혼을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 ㅡㅡ; 이건 뭔지... 솔직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쌍한 군인들... 암튼... 이 영화의 요는 아마도 2주만의 사랑이 7년의 사랑으로 이어가게 된다는... 이 세상에 흔하고 흔한 사랑 그리고 너무나 쉽게 쓰여지는 사랑이지만.. 이 영화에서 존의 사랑은 너무나 절실한 사랑이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그 .. 2010. 3. 4.
우리가 꿈꾸는 대통령 - 인빅터스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소수 백인이 지배하던 나라에 흑인 대통령. 복수의 칼날을 예리하게 갈았을 법한 인물이지만 그의 결정은 복수가 아니었다.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자면 정권이 교체되면 전 정권에 대한 날카로운 사정의 바람이 매섭게 몰아친다. 그리고 소수의 국민마저도 돌아보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냥 남아공에서의 흑인 대통령으로 유명했던 넬슨 만델라... 하지만 어떤 권력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아닌... 정말 자신이 통치하는 나라의 안녕과 영광을 위해 본인의 모든 걸 걸고 내달리는 그의 모습은 이 시대의 모든 통수권자들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설치류들이 득실거리는 세상... 설치류들의 권력욕과 물질욕에 몸살앓는 국민들을 한 번쯤 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 정말 국민을 위한 진정한 통수권자가 이 .. 2010. 3. 3.
친구의 선물... Makin' a list of all of the good things you've done for me. Lord, I've never been one to complain. But, right now I'm lost, and I can't find my way. My world's come apart, and it's breakin' my heart. But it helps to know; Your heart is breaking too. 당신이 제게 행하신 모든 선한 일을 열거해 봅니다. 주님, 전 결코 불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 길을 잃고 헤매이고 있습니다. 저의 세상은 갈라졌고 제 가슴은 부서졌습니다. 그러나 당신도 나와 같음을 알기에 그 고통이 덜어집니다. When I cry, Y.. 2010. 2. 28.
역시! 무한도전!! 간만에 무한도전을 실시간으로 봤다. ^^ DMB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특별히 이번 주 무한도전에 대해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김태호 PD의 영리함이다. 솔직히 현정권의 외압으로 인해 방송에서 퇴출당한 인물 중 한 명이 등장한다. 바로 김제동... 솔직히 나 개인적으로 김제동씨를 무지하게 좋아한다. 그래서 현정권의 그 외압에 대해서는 엄청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1인 중에 하나다. 그렇게 해서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김제동이 돌아왔다. 비록 본인이 한 프로그램을 맡아서 돌아온 자리는 아니었지만... 방송 초반부터 끝까지 등장한다. 그리고!!! 또 하나 추후 촬영분도 예정이 됐다. 번지점프대에서의 1박 2일... 솔직히 무한도전에 나타난 김제동의 모습이 방송가 컴백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좋.. 2010. 2. 27.
웃음으로 다루는 세상 이야기 - 마지막 여행 공연장: 대학로 우리극장 공연이야기: 우선 노래 실력도 좋았고 춤도 좋았고 극도 좋았던 공연이었다. 특별히... 지금 우리나라에 대한 사회 비판도 들어있고... 뭐... 우리 설치류님과 그 밑에 똘마니들 덕에 더 있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으로만 가는 것 같다는 느낌 드는 이 시점에...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한 번 있을 법도 한 이야기가 아닐지... 아마도 예나 지금이나 세상을 뒤집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어디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추노에선 노비들이 그리고 지금은 없는 자들이.. 하지만 이 극에서 마지막에 외친다. 없어서 힘겨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냐고... 정말 없어서 힘겨워도 조금은 웃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있는 사람들이 더 배불러져도 좋으니... 없는 우리네 이웃들도 .. 2010. 2. 26.
댄스컬의 원조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장: 잠실 롯데월드 예술극장 공연이야기: 2006년 홍대 비보이 극장에서 보고 4년만에 비사발을 봤다. 솔직히 그 때 DJ와 비트박스 그리고 파워풀한 댄스가 있었던 자리였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자리였다. 그 때 그 공연을 보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 공연이 좋았겠지만... 그 맴버들과 내용이 좋았기 때문이었나? 조금은 많이 아쉬웠던... 그래도 좋은 공연이었다. ^^ 옛날에 보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예요. ^^ 공연사진: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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