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리뷰1100 사랑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춤을? ^^ 공연이야기: 멋진 음악, 멋진 공연... 비사발과 베이비가 개인 위주의 춤, 브레이크 댄스나 팝핀이 주였다면... 팀으로 맞추는 춤이 주가 된... 그리고 세 공연의 공통점은 주인공 남자의 성장기가 담긴... 또한 배틀까지... 아무쪼록 내용적인 부분은 세 공연이 비슷한 듯 하지만... 내용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른... 특별히 사춤은 중간 중간 유정은양의 코믹한 양념과... 노래까지...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댄스 강국이지 않나 싶다. ^^ 앞으로도 비사발, 베이비 그리고 사춤... 모두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공연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2010. 2. 10. 방송으로 보던 이야기들 - 컬투 패밀리 쇼 간만에 신나게 웃은 것 같군요. 우선 대학로에 가서 짬뽕과 탕슉을 먹고 부랴부랴 컬투홀 1관으로 고고싱!! 코믹코드를 섞은 조금은 긴 듯 했던 공연 소개 무대와... 매 순간 순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던 그들의 무대에 나도 모르게 동화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을 웃음으로 채울 수 없음을 인정이라도 하듯... 조금은 어색했던 순간들? 아무튼 그 순간순간을 넘기며 공연은 막바지까지 갔다. 조금은 냉소적인 관객들 때문이랄까 실수도 많았던 것 같고.. 어떤 때는 뭘 해야 할지조차 몰라 얼버무리기도 했던... 하지만.. 내 턱을 아프게 하기엔 충분했던 자리였다. 하땅사!! 기대가 된다. ^^ 2010. 2. 10.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서 - 가족 공연장: 블랙박스 씨어터 공연이야기: 가슴 따뜻해지는 연극을 보고 왔다. 가족...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인도네시아 가기 전 스트레이트로 달려 볼까 하고 갔는데... ^^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거지만 가족이란 울타리의 의미가 점점 약해지는게 아닌가 싶다. 무촌이라 이야기하던 그 부부관계도... 부모자녀의 관계도 그리고 형제들의 관계도... 솔직히 부부간에 부모자식 간에 서로 버리고 버려지고 하다못해 칼부림도 나고... 이런게 지금의 사회의 일단면이지만... 이 연극 속에서는 피를 나누지 않은 이와도 가족이 되어진다. 어쩜 오랜 옛날 지금처럼 삭막한 사회가 아니었을 때나 가능했을 법한 이야기지만... 솔직히 이런게 바로 현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까지 하.. 2010. 2. 10. 가슴 따뜻한 긴장감 - 의형제 상영관: CGV 영등포 영화이야기: 버림받은 자들의 이야기... 우린 너무나 쉽게 버리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특별히 나 또한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에서... 쉽게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버릇이 있다. 물론 내 경우는 자기 방어를 위한 한 가지 수단으로 관계의 단절을 만드는 편이지만... 우리 사회는 필요에 따라 취하기도 버리기도 한다. 국정원 요원가 북파공작원이라는 극단적인 대립관계의 인물 둘을 등장시킨다. 상식적으로 어울릴 수 없는 무리지만 이들은 짧은 기간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되고 그 상황 속에서 감정이 소통하게 된다. 감정의 소통은 곧 그들을 피가 아닌 의리로 맺어진 형제로 만들어 주고... 결국 그들의 의리는 승리로 영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영화의 내용은.. 2010. 2. 7. 음악이 넘치는 국수집 - 만복국수 오늘 강남에 있는 음악국수집인 만복국수에 가보았습니다. 비록 내부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맛을 보고 오진 못 했지만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는 형님이 한 달 여 전에 차리신 사업장인데... 이제사 다녀 오게 되었네요. 장사가 잘 되셔서인지 테이블을 늘리고 계산대를 좀 줄이시고 하시더라구요. 잘 되신다니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날이 날인지라 맛도 못 보고 오게 되어 어찌나 속상하던지. ㅡㅜ 우선 몇 컷의 사진들로 형님 가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언제 시간 되시면 가서 맛 보세요. ^^ 전 솔직히 이 무릎담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까운 형님이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릎담요를 준비해 놓은 곳을 본 적이 없어서요. ㅡㅡ; 제가 있는 곳을 못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 .. 2010. 2. 6. 사람과 사람 - 뮤지컬 오후2시 라디오를 켜세요 공연장: 76 스튜디오 극장 캐스팅: 윤정아-전지혜, 백일화-박진주, 왕나영-박지혜, 신종민-권세봉, 문정현-위명우, 산장주인(박상민) - 김운현 공연이야기: 실력도 있는 배우들인건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음향시설과 좌석의 불편함은 극의 질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라디오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일까? 텔레비전과 인터넷 그리고 이젠 DMB에까지 밀리며 운전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미디어로 전락해가고 있는게 아닐까? 오후 2시 그래도 황금시간대를 제목에 타이틀로 걸면서 라디오라는 매체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장식하는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뮤지컬... 한 때는 많은 사람과 사람의 통로가 되어주었던 라디오. 그들의 인연과 사랑이야기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담은 뮤지컬 오후2시... 개성 넘치는.. 2010. 2. 6.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1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