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1523 인간의 길을 걷다 - 더로드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뭐랄까?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다. 솔직히 사전지식 없이 본 내겐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The Road'... 그 길... 그 길이 무엇일까? 아이 가슴 속에 있는 불꽃을 지키는 것?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지구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인간의 욕심이 지구를 그렇게 만든 것일거란 생각은 든다. 내게 그 상황이 닥친다면 처음에는 나 혼자만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고 두려울 것 같다. 외로움, 고독... 하지만 이내 그 고민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먹을 것도 추위... 그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간은 인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이 영화에서처럼 .. 2010. 1. 5. 세계는 왜 이 영화에 열광하는가? - 아바타 상영관: CGV 용산 3D IMAX 영화이야기: 영화의 CG가 정말 대단하긴 한 영화...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박난 영화. 사람들은 왜 아바타에 열광할까? 솔직히 정말 모르겠다. 그냥 그런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 괜히 긴 러닝 타임 때문에 중간에 힘들어 죽을 뻔 하고. ㅡㅜ 뭐... 영화 내용상 들어낼만한 부분들이 군데 군데 있었는데 조금은 들어내고서 긴장감을 더 주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솔직히 이 영화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부류와 자연에 순응하려는 부류의 대결구도가 두드러진다. 지구라는 별을 보듯 지금까지 인류는 환경을 무시하고 오직 발전을 위해 달려왔었다. 그 결과 많은 환경문제를 안고 있고 이제야 여기저기서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환경에 대한 자연에 대한.. 2010. 1. 5. 나 죽거든 - 죠수미콤플렉스 공연이야기: 오늘부터는 포스터 뒤에 관람 후 느낀 점을 쓰고 공연 소개를 넣을까 한다. 다들 공연 홍보로만 오해를 해서리. ㅡㅡ; 뭐... 솔직히 공연이든 방송이든 예쁜 선남선녀가 나오지 않으면 눈길이 잘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이 공연에선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여주인공이 나온다. 솔직히 그렇다. 그리고 그녀를 서포트하기 위한 떨어진 남자 배우들이 나온다. 이건 좀.. ^^ 그리고 마리아를 든든히 지지해 주는 동성애자 기획자와 매니저가 나온다. 이들이 말하는 것... 진실... 사람은 서로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속에서 살아간다. 그 먹이사슬 속에서 과연 얼마나 진실할 수 있을까? 솔직히 이 극에서는 자신을 위해 타인을 보조한다 그게 진실이라 말한다. 어쩜 이게 현실이지 않을까? 나에게 득이 되게 하기 위.. 2010. 1. 5. 마음을 비우는 자의 승리 - 전우치 장르: 액션, 코미디 상영관: CGV 영등포관 영화이야기: 세상에 이름을 떨치기 위해 백성들의 편에 서서 자기 재주를 펼치던 전우치... 그 전우치의 성장기... 그리고 사랑... 자신의 힘을 위해 살아가는 화담... 그리고 인간(신분상승)을 위해 우정마저 져버리는 초랭이... 어쩜 이게 진정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돈과 권력, 명예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는... 이런 시대에 진정한 도사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온게 아닐까? 전우치.... 그런 도사가 지금처럼 그지같은 사회에서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줬으면 좋겠다. 앞뒤 안 가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본분마저도 잊고 살아가는 인간들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우린 이 힘든 시기에 그런 영웅을 원하고 그런 영웅을 필요.. 2009. 12. 31. 2009년 마지막 날까지 한나라당은 정말.. ㅡㅜ 한나라당, 한나라당... 정말... 이명박 정권 이후 한나라당의 그지같은 작태는 왜 이리 계속되는지... 촛불집회 건도 미국산 쇠고기 건도 용산참사도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도... 이제는 4대강 사업까지... 그네들의 작태는 누가 어떻게 심판해줄까? 솔직히 정치에 관심없던 나에게까지 관심을 갖도록 해주는 한나라당 고맙지만... 그 그지같은 작태에 숨막혀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누가 돌봐줄건지 모르겠다. 얼마 전 그냥 무심코 보고 넘긴 포털 헤드라인 기사에 쥐박이가 분명 임기 중 4대강 사업 안 한다고 했는데... 그지 깽깽이 쥐박이 똘마니들은 그 사업을 위해 오늘도 엄청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지들... 너희는 누굴 위한 국회위원인지 모르겠다. 쥐박이한테 줄대고 쥐박이를 위해 충성하는 막되먹은 놈들... .. 2009. 12. 31. 찝찝한 반전의 영화 - 용서는 없다 상영관: 메가박스 코엑스 장르: 스릴러 줄거리: 여섯 조각난 여성의 시체…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발생! 과학수사대 최고의 실력파 부검의 강민호 교수. 유일한 가족인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정리하던 그는 마지막 사건을 의뢰받는다. 바로 금강에서 발견된 토막살해사건. 여섯 조각난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 한쪽 팔마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지닌 열혈 여형사 민서영의 추리로 용의자는 이성호로 압축된다. 단 한명의 용의자… 우연한 살인이 아니다! 이성호는 친환경 생태농업을 전파하며 검소하게 살아가고 있는 환경운동가로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형사들에 의해 순순히 경찰서로 끌려온 이성호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살인을 저질렀.. 2009. 12. 30. 이전 1 ··· 233 234 235 236 237 238 239 ··· 2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