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landscape879 앨 런 컴패션이 컴패션으로 이어지다 _인도네시아컴패션 직원 앨런 산토소(Erlan Santoso) 인터뷰 앨런은 컴패션의 후원으로 자란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이다. 증조할아버지가 할아버지를 데리고 중국 본토에서 이주했으며 그의 아버지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다. 올 1월 고향 목사님의 딸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그녀 역시 같은 인도네시아 컴패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얼마동안 컴패션의 도움을 받았나?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니까 9년 동안이다. 한사람이 계속 후원했는지? 아니다. 네 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남동생만 컴패션의 후원을 받아서 내가 심하게 질투했다. 1년이 지나고 나에게도 후원자가 생겼다. 그러나 첫 번째 후원자는 6개월 만에 나를 떠났다. 두 번째 후원자가 곧 왔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같은.. 2010. 2. 28. 펠 릭 스 마지막 가정방문 시간... 원래는 둘째 녀석을 만나러 간 자리였는데... 너무나 수줍음을 타던 녀석이라 형과 이야기를 하게 됐다. 펠릭스.. 그리고 펠릭스의 두 남동생과 한 여동생.. 그리고 부모님... 이렇게 단란한 가족이었다. 우리에게 따뜻한 물 한 잔씩을 대접할 정도로 조금은 여유(마음의)로운 집... 특별히 이 집을 보며 느낀건... 축복받은 유전자를 가진 집이라는... 사진으로 보시듯... 펠릭스와 여동생도 예쁘지만... 사진으로 인사 못 드리는 나머지 두 동생들도 너무나 예뻤다는거죠. ^^ 이렇게 가정방문을 통해 더욱더 컴패션 사역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 이야기는 마치게 됐네요. 아무쪼록 앞으로도 제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기다리니까 살짝 .. 2010. 2. 26. 아 리 스 토 오늘은 사진 먼저 보여 드립니다. ^^ 귀엽죠? 아리스토입니다.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다른 형들과 함께 사는... 부정이 그리워서였는지 아리스토를 후원하는 형님과 제게 너무나 장난을 쳐 오던... 아리스토에게 얼마나 엉덩이를 맞았던지.. ^^ 마지막 사진에 왼손 새끼 손가락 끝이 까맣게 보이시죠? 저희 만나기 전 2주 전에 다쳤는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해서 이렇게 되었더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우리 아리스토 화이팅입니다. ^^ 기도해주세요. ^^ 2010. 2. 26. 나 탈 리 아 셋째날 간 프로젝트에서 함께 한 분들이 후원하시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세 아이... 이차, 아리스토, 나탈리아... 그 중에 나탈리아라는 아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씨익 웃어주느라 고생한 나탈리아... 어머님께서 말기 암이시라는데... 정말 힘겨운 상황일텐데도... 이렇게 해맑게 웃는 나탈리아... 이 아이의 미소가 왠지 서글프기까지 하지만... 지금 이 미소가 나중에 많은 이들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 나탈리아 화이팅!!! 2010. 2. 24. 카 르 멜 두번째 프로젝트에는 천재기타리스트가 있었다. 카르멜. 너무나 잘 생긴 기타리스트... 악보도 없이 기타를 치길래 신기했다. 그런데 Mona가 날더러 한국 찬양을 해보랬는데.. 그냥 순간 불렀던 찬양을 카르멜이 연주를 해줄줄이야. 너무나 잘 치던 그 친구에게 우리 핸드북에 있는 악보를 찢어서 줬다. 다음 날 물으니 악보를 아마도 볼 줄 모를거라는.. ㅡㅡ; 그래서 쇼핑몰에 갔을 때 녀석의 선물을 샀다. 기타 교본과 가스펠 송북 그리고 기타줄... 다 하니 30불.... 아무튼 카르멜이 정말 멋진 기타리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0. 2. 23. 노 니 & 키 키 인도네시아의 둘째 날 방문한 프로젝트. 예쁜 율동과 신나는 춤으로 우리 일행을 맞이해줬다. 그 중에 너무나 귀여운 아이. 7살의 노니. 한 5살이나 됐을까 싶었는데 이 아이가 7살이라니... 너무나 귀엽고 예쁜 아이가 눈에 쏙 들어왔었다. ^^ 그리고... 아이들 사이 사이로 둥그렇게 들어가라 했는데... 둥근 원을 비집고 의자를 넣기가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한 아이를 내 무릎에 앉혔다. 귀여운 아이... 이름은 키키... 함께 쎌카를 찍은건데... 내 몰골이 봐줄만하지 못 해서. ㅡㅜ 아무튼 비닐 봉투 속에 들은 무언가를 빨아 먹던 아이... 갑자기 일어나서는 창 밖에 그 봉지를 버리던 키키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2010. 2. 22.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1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