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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landscape879

저 스 틴 이제 인물편으로 넘어옵니다. ^^ 그간 일정순으로 글을 썼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 첫날 만난 어린아이 저스틴입니다. 녀석과 만난 곳은 12일 방문한 프로젝트였구요. 저는 율동을 배우는 아이들을 참관하고 있었는데... 그 곁 문에서 움크리고 삐쭉대던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 때 찍은 사진입니다. ^^ 녀석은 안으로 발은 들여놨지만 자신있어 하지는 않았었죠. 몇 컷의 사진을 찍고 녀석에게 보여주니 마음이 조금은 놓였나 봅니다. 조금더 조금더 제게 다가오더군요.. 덕분에 여러 컷을 날릴 수 있었죠. ^^ 그러면서 조금 더 가까워졌나 봅니다. 스킨쉽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의 눈망울 속에 제가 보이시나요? 저를 이렇게 찍.. 2010. 2. 22.
Indonesia, 그리움의 땅(20100215) 마지막 날이다. 너무나 아쉽다. 솔직히 이 곳 일정은 겨우 4일 뿐이었다. 4일...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나는 Indonesia에 매료되었다. 힘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땅이지만... 그 힘겨운 삶 속에서도 너무나 행복한 그들의 모습에 난 매료되고 만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인도네시아 컴패션 센터를 둘러 보고 끝이었다.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모두 그 곳을 향했고... 예배를 한 후 인도네시아 컴패션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이 곳 컴패션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다. 그 일정 중에 만난 아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질 편지는 타국에서 영어로 쓰여지거나 영어로 번역되어 날아온다. 그러면 그 것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 분의 아이..... 2010. 2. 21.
Indonesia를 꿈꾸다!! (20100214) 이 새벽 저절로 눈이 떠졌다. 눈이 떠짐과 동시에 창 밖을 내다 봤다. 푸르스름하게 밝은 것이 아직 해는 뜨지 않았었다. 바로 일어나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커튼을 쳤다. 저 먼 산 너머로 동이 터왔다. 빨간 태양... 그렇게 만나고 싶던 첫 일출의 광경이었다. 방 창문 밖에는 큰 나무들이 있어서 도저히 촬영할 수 없었기에 옥상으로 올랐지만 옥상에도 이상한 구조물로 방해가 됐다. 그래서 계단 창을 이용해 몇 컷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름.. ^^ 아침 식사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길을 나섰다. 또 불안한 마음에 멀리 돌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음악을 들어가며 길을 걸었고... 주변을 살폈다. 예쁜 꽃 그리고 걸인... 1 USD를 줬다. 그 걸인은 그 돈을 한참 쳐다 보았고 내게 말을 걸.. 2010. 2. 20.
Indonesia를 품다!!(20100213) 일출을 담고자 알람을 5시 반에 맞췄다. 그리고 아침이 되고 난... 5시 40분에 눈을 떴다. 알람의 힘으로? NO!! 스스로... 알람은 오후 5시 반에 맞춰져 있었다. ㅡㅜ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비구름이 몰려 오더니 결국 빗줄기가 창을 때린 것이었다. 그렇게 아침을 맞고 식사 후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다. Project IO-423, Cilincing에 위치한 것 같다. 솔직히 GPS에 나온 지도를 보고 지명은 잘 모르겠다. ^^ 아무튼 그 곳에 갔는데 거기에도 천사들이 있었다. 특별히 노니와 카르멜 그리고 키키... (이 아이들도 나중에 따로 소개시켜 드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천사들을 만나고 우리는 잠깐 한 곳을 둘러 보았다. CSP(Child Survival Program),.. 2010. 2. 19.
Indonesia를 보다.(20100212) 인도네시아의 첫날이 밝았다. 아침 6시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하늘이 왜 이리 밝은거야? 헉.. 이게 아침 풍경? 벌써 해가 한참을 올라간 상황... 한국에선 7시 반정도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게 무슨 경우란 말인가? 그래도 창 밖으로 한 컷 담았다. 아쉽기만 했다. 아침식사를 한 후에 우리는 컴패션 프로젝트를 향해서 떠났다. IO-432로... 가는 동안 Mona가 기원형님께 물었다. 어떻게 결혼하게 되셨나요? 그 길고 스펙터클하고 놀라운 러브 스토리에 우리 모두 온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우리는 눈 깜짝할 사이에 IO-432에 도착했고... 그 곳 아이들과 조우하게 됐다. 이 곳 아이들의 환대에 어찌나 감사하던지... 멀찍이서 문틈으로 기웃거리는 녀석이 자꾸 신경쓰였다... 2010. 2. 18.
Let's Go!!! 11일 오전 컴패션 비전 트립을 위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왠지 모를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지만... 그것 또한 잠시 내 마음은 닥쳐 올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분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나와는 무관한 그 곳... 인도네시아를 향해 나는 나아간다. 길을 나서는데 흰눈이 내리고 있다. 뉴스를 들으니 폭설주의보까지... 과연 이번 여행을 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몰려 온다. 이것 또한 잠시 단지 30분 지연이라는 소식에 안도하고... 살 것 없는 면세점만 방황한다. 그리고 드디어 여정은 시작 되었다. 6시간 30분이라는 비행으로 부터... 자카르타에 도착을 해서 비자 발급을 받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것도 바로 내 차례에서... 이유인즉슨... 두 장이 한 세트인데 리더인 전도사님께서 한 장씩 나눴.. 201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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