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ros4547 신념과 안보의 줄다리기 - 진실 혹은 거짓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국가 안보와 정보원의 비밀보장이라는 두 사안으로 한 사람의 힘겨운 상황들을 그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정보원의 비밀보장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기자. 결론을 뒤에서 보여주지만 누구라도 그 상황엔 그리하지 않았을까 싶다. 자신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곤경에 처하고 자신으로 인해 헤어지고 자신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는... 그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될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모진 고초 속에서도 여자의 몸으로 홀로 인내한 기자의 모습에서 어쩌면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신념마저도 버리는 아니 자신의 유익이야말로 신념이 되어버리는 세태가 너무나 허무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나도 그 세태에 휩싸인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금 한숨이 나온다. 2010. 5. 19. 대학로에 나타난 예수쟁이들 - Visit(비지트) 공연장: 대학로 라이브극장 캐스팅: 김복래-김희원, 최준식-최영준, 최찬식-김대화, 이혜정-지효진, 허하리-이봉균, 접신-김상준, 최고다-서명헌, 금녀-이시온, 다미-표바하 공연이야기: 일단 정말 오랫만에 본 공연이다. 그리고 사전지식 없이 보러간 공연이었다. 그런데 이 공연 크리스찬 공연이다. ^^ 넌크리스찬들이 본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헛웃음만 짓다 나올 수도 있겠다 싶다. 참고로 난 크리스찬이라 이 공연이 너무나 좋았다. 크리스찬들은 항상 갖는 의문이 있다. 왜 신실한 사람에게 고난이 찾아오지? 왜 저렇게 악랄한 사람은 잘 사는거야? 아마 영원히 풀리지 않을지도 모를 질문이다. 언젠가 읽은 책의 내용이 있어서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아무튼... 누군가 나를 대신 죽고 자신의 옷을 내게 입힌다면.... 2010. 5. 14. 기분 좋은 상상 - 꿈은 이루어진다. 상영관: CGV 용산 영화이야기: 2002년 한일 월드컵. 방송이 되지 않던 북한에서도 월드컵은 인기만점... 그 월드컵 열기는 비무장지대의 남과 북의 장병들에겐 이념도 사상도 문제삼지 않게 만든다. 함께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어쩜 우리는 한민족이기 때문에 서로를 버릴 수 없는 사이들이 아닐까? 아무튼 멀쩡하게 생긴 이성재와 코믹한 강성진 그리고 다른 배우들까지... 극의 흐름에서 각자의 맡은바 소임을 너무 잘 감당한다. 그리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준다. 이 영화에 몇몇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상에 관한, 책임에 관한, 리더쉽에 관한... 우선 사상에 관한... 아직도 우리나라는 이념에 대해 관대하지 못 한 나라다. 선거철만 되면 빨갱이 운운하는 우리들의 구세대와 이념을 타겟 삼는 .. 2010. 5. 12. 대박을 외치다!!! - 드래곤 길들이기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우선 이 애니를 보고 외쳤다. 대박!!!!! 아무래도 3D로 또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아무튼 서론은 여기까지. ^^ 이 애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사람은 눈으로 보여지는대로 상대를 평가한다. 이 애니의 어른들은 그랬다. 험상궂게 생긴 드래곤들을 적으로만 생각했다. 그리고 죽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한 아이에 의해 드래곤의 참모습을 발견해 나간다. 조금더 주의를 기울이고 조금더 이해하려 들면 그 누구도 우리의 적이 되진 않을 것이다. 단지 우리가 먼저 그들을 그릇된 시선으로 겨누기 때문에 그들도 우리에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 순간 순간 만나게 되는 모든 이들의 외모로만 평가하고 상대할 것이 아니라... 참된 모습이 어떤지를 더 관심.. 2010. 5. 12. 관계의 회복은 인정과 이해에서부터... - 바운티 헌터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닐까? 어그러진 관계의 회복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상대의 이해를 얻을 때야 비로소 가능한 것을... 이 영화에선 이혼을 한 부부가 주인공이 되고 각자의 일로 인해 함께 엮이면서 결국은 재결합을 한다는 이야기다. 뭐.. 이혼한 부부가 만났으니 재결합은 당연한 결과고 그 과정이 중요한게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쫓고 쫓기는 관계가 반복된다. 그리고 오해도 이해도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인간관계에 대한 자그마한 당연한 법칙들을 배우기도 한다. 아무튼 누군가와 어그러졌다면 당장 그에게 자신의 잘못은 인정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게 어떨까? 그게 우리네 사는 현실이기에... 2010. 5. 12. 할 말 많은 사람들 - 여배우들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각자 주연을 맡아도 될 여배우 6명의 소탈한 자기 이야기를 영화는 그린다. 솔직히 개봉 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 중 하나였는데 시기를 놓쳐서 결국은 이렇게 보고 말았다. 독특한 형식으로 여배우들을 뿌려 놓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만든... 뭐.. 연출도 가미되었겠지만 왠만한 부분들은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늘어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도 쉬운 일은 결코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배우로 그것도 여배우로 살아가는 것이 결코 만만치만은 않은 것 같다. 미모의 여배우 6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라는 최고의 장점을 가진 영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작가가 한없이 부러운 영화 여배우들이었다. 2010. 5. 9. 이전 1 ··· 680 681 682 683 684 685 686 ··· 7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