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ros4547 함께여서 행복했던... - 나! 너! 우리 컴패션! 컴패션에서 [나! 너! 우리 컴패션!]이란 타이틀로 후원자들과의 행사를 가졌다. 너무나 좋은 취지에 내게 컴패션이 너무 좋은 이미지이기도 하고 그 곳에서 사역을 항상 바라던 입장이라 작은 재주지만 섬기려고 참석했다. 하지만 솔직히 걱정을 했다. 지금 현재 오른쪽 발에 '족저근막염'이라는 증상이 있어서... 도보 자체가 조금은 고통스러울 때가 있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많이 힘들까봐... 그래서 지난 주 중에 인솔이라는걸 구입해서 신발에 깔았지만... 아무튼 토요일 행사 당일 아침 비 온 후라 상쾌한 아침이었다. 비도 안 왔고... 우선 '포화 속으로' 시사회를 보기 위해 명동으로 갔는데... 가는 도중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아.. 안 되는데...' 참여율이 부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좋은 취.. 2010. 6. 13. 역사 속에 사라지다. - 포화속으로 상영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영화이야기: 6.25 발발 직후 북한의 기세에 못 이겨 남으로 남으로... 결국 포항과 낙동강까지 밀린 남한. 북의 전력은 낙동강으로 집중되고 박무랑(차승원 분)이 이끄는 부대만이 당의 명령을 어기고 포항으로 진격한다. 남한은 포항을 학도병에게 맡기고 낙동강 전선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박무랑의 부대와 붙는 71인 학도병 이야기. 탑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영화에서 권상우의 비중은 그다지 큰 것 같지가 않다. 사고만 치다 결국 한 건 하는 문제아... 박무랑 역을 한 차승원의 카리스마와 인간애와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는 군인 강석대 역을 소화하는 김승우... 이들이 정말 이 영화를 잘 이끌어 간 것 같다. 하지만... 너무나 지능적인 남한의 학도병과 너무.. 2010. 6. 13. 방자, 춘향을 사랑하다. - 방자전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지고지순한 여인의 사랑이야기, 춘향전을 비틀다. 사랑을 할 때 사람들은 항상 감정과 현실(조건)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된다. 특별히 이 영화의 춘향도 마찬가지다. 감정적으로는 방자를 사랑하지만 조건을 볼 때 이성적으로는 몽룡에게 비중을 두는 여인. 이렇게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 춘향.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남자, 몽룡. 한 여인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소유자, 방자. 그리고... 많은 설정과 대화로 재미도 선사해준다. 아무튼 이 영화에서 세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특별히 공형진씨의 출연은 깜놀! 아무튼... 영화의 전반부는 코믹으로.. 그리고 뒤로 가면 갈 수록 조금은 진지하게 춘향전을 비투는 모습이 또 하나의 볼거리다. 그리고 마지막.. 2010. 6. 2. 불신, 세상을 등지다. - 언더 서스피션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나이 많고 돈 많고 젊은 미모의 여인과 사는 남자. 그 설정만으로도 부럽다. 그런데... 그 남자 수상하다. 모든 상황이 그를 살인자로 몰고간다. 친한 친구도 사랑하는 아내도 그를 살인자로 내몬다. 영화를 보며 내 스스로 추리를 하고 있었다. 아내의 질투가 살인을 불러 오고 그래서 이 남자가 덮어주려 하나? 의욕이 앞서 보이는 경찰이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몰아붙이는건가? 하지만 결론은 다른 곳에서 맺어줬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이 남자는 너무나 비참한 엔딩을 맞이한다. 누명을 써서? 죽음을 맞이해서? 아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서다. 어쩜 그 불신이 그 사람을 자포자기 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너무나 부러워보이기만 하던 사람이 영화를 보는 내.. 2010. 6. 2. 사랑을 이야기 하다 - 연애특강 공연장: 대학로 인아소극장 공연이야기: 우선.. 재밌었다. 특별히 내용으로라기 보다 장면 장면... 한 커플은 진지한 모드로 한 커플은 재미를 위해서 설정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설정에 의해서 한 커플의 내용이 펼쳐질 때는 진지하게... 한 커플의 내용이 펼쳐질 때는 코믹하게 비쳐졌다. 이 연극을 어떤 목적을 갖고 보러 올까? 정말 연애 기술을 전수받으려고? 그렇다면 차라리 연애서적을 읽어 보는게 어떨까? 그냥 재미를 위해서 본다면 추천하겠지만 정말 연애의 기술을 위한거라면 추천해 주고 싶진 않다. 그만큼... 내용은 책이 낫다라는 거... 아무튼.. 그래도 웃어 넘기기에 괜찮은 공연 같다. 2010. 6. 2. 학교, 세상을 담다. - 어쌔시네이션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세상사의 축소판 학교... 어쩌면 우리는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을 경험하지 않나 싶다. 이 영화에 나오는 고등학교를 보면 세상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 비리와 음모... 그 안에 담겨진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 세상을 학교에 빗대어 이야기 하는 듯 하지만... 모든 상황이 조금은 약간 어설프기만한 영화. 어쌔시네이션. 2010. 5. 30. 이전 1 ··· 677 678 679 680 681 682 683 ··· 7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