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ros4547 성장하는 한국축구, 퇴보하는 한국 네티즌 2010년 6월 우린 23명의 태극전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아쉽고 마음 상하는 일들도 많았다. 그리스전과 동시에 행복했던 우리는... 아르헨티나전부터 마음상하는 일들이 참 많았다. 박주영의 자살골, 염기훈의 골 실패, 김남일의 실수, 이동국의 똥볼...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 앞에서 아니면 응원하는 곳에서 큰 소리로 아쉬워하고 때로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도 서슴없이 내뱉었을 것이다. 나도 물론 그랬으니... 어쩌면 그건 당연한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참 우습다. 당장 그렇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면 됐지 그네들의 홈페이지를 테러하고 게다가 그 와이프 홈페이지까지 찾아간다. 그리고는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쏟아낸다. 이게 잘 하는걸까? 우리는 응원을 하는 입장이다. 응원.. 2010. 6. 27. 사랑을 위한 그릇된 헌신 - 여대생 기숙사(스포일러 주의)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처음은 정신 없이 시작했고 그들의 장난을 보게 됐고 그 장난이 결국 살인을 부르고... 그리고 끝내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린다. 자신의 여자 친구와의 미래를 위해 그 사실을 아는 모든 이들을 주검으로 만드는... 아무튼 그 모든 과정들이 조여오며 게다가 섬뜩한 모습들이 휙휙... 헤드셋으로 들어서 더 체감하는게 강했을지 모르지만... 조금 섬뜩한 면이 넘쳐나는 영화였다. 어쩌면 장난이 부른 사고와 그 사고의 처리 과정에서 인간 본질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담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나 자신을 위한 합리화를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겠지. 내가 잘못 되는 것을 내 친구는 바라지 않을꺼야라는 합리화 속에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마는... 그런 인간이기에.. 2010. 6. 26. 태어나 처음 밟은 땅, 제주 우선 이번 제주 코스를 올려 봅니다. 빨간 선이 제주에 도착해서 앞오름부터 시작된 일정이구요. 파란 선이 둘째 날 일정, 녹색 선이 마지막 날 일정입니다. 각 장소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겠지만... 그냥 훑어 보면... 처음 촬영을 시작한 앞오름은 사유지였고 조금은 인위적인 맛도 담겨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간 곳이 용눈이오름이었습니다. 군데 군데 소똥이 어찌나 많던지... 아무튼 이 곳은 제주에서도 유명한 오름 중 하나라 하더군요. 그 곳을 둘러 보고 달려 간 곳은 알오름이었습니다. 다른 이름이 또 있었는데... 아차// 말미.. 그 곳에서는 군데군데 말똥이.. ^^ 그리고 이 곳을 지나서 성산일출봉을 가다가 잠시 한 곳을 들렀는데... 종달어선 출입항신고소 인근에 들렀드랬죠. 잠시 사진 좀.. 2010. 6. 26. 비록 나이는 들었어도... - 나잇 & 데이 상영관: 신도림 CGV 영화이야기: 세월의 흔적이 베어 있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액션 영화에서 만났다. 장르에 보면 코미디, 액션인데 코미디는 좀 약한 것 같고 액션은.. ^^ 그리고 로맨스가 짙게 깔린 영화. 특별히 멋진 로케를 통해 얻어진 비쥬얼도 나름 볼 꺼리인 영화. 또한 나이에 비해 멋진 몸매 자랑하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도 볼꺼리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들과 지칠 줄 모르는 총격씬... 그리고 음모에 음모가 더해지는 끝 모를 궁금증도 이 영화의 주 재미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 완벽한 요원이 자신의 목적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우연찮게 만난 여인의 안전까지 도모하는 그 여정은 한 번 지켜볼만한 것 같다. 2010. 6. 26. 유괴 그 고통의 끝 - 파괴된 사나이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가장 선할 것 같은 사람, 목사... 그래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직업은 목사였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잃고 결국 그 길을 져버리고 자신이 걷던 그 길과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이를 보게 되고 그 아이를 찾기 위해 그릇된 결정들을 내린다. 아이를 위해 한 그의 행동들... 한 편으로는 인정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공감이 되고 내가 저 상황이라면 나라도라는 생각이 문득 문들 들곤 했다. 특별히 이 영화에서 김명민과 엄기준의 감정 연기나 극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중간에 단서를 주기 위한 장면은 내가 느끼기엔 중요하지만 조금은 루즈한 감이 들었다. 그리고 8년만의 컴백이라고 떠들썩하던 박주미의 컴백도 기.. 2010. 6. 25. 제주도 다녀오겠습니다. ^^ 금일 19일 토요일부터 21일 월요일까지 제주도에 다녀 오겠습니다. ^^ 2010. 6. 19. 이전 1 ··· 676 677 678 679 680 681 682 ··· 7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