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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02

고품격 퓨전 중화요리점 - 동천홍 홍대에 있던 퓨전중화요리점... 한자라 이름을 읽는게 서툰 내겐 이름조차도 생소했던 곳이었죠. ^^ 이런 곳을 자주 찾는 제가 아닌지라..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제 입맛이 싸구려거든요. ^^ 아무튼 메뉴판을 펼쳐 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짬뽕 7,000원.... 뭐.. 암튼 세 사람이서 세 메뉴를 시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짠 음식은 싫어하지만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제게 이 곳 음식은 솔직히 밋밋했었습니다. 단무지를 먹고 짬뽕을 먹어도 다른 메뉴를 먹어도 단무지의 강한 맛에 묻혀 버리더군요. 제가 워낙 미각에 뛰어난 인간이 아니라 어쩜 더 못 느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 조금은 밋밋하실 것 같더군요. 저처럼... ^^ 2010. 1. 26.
정갈한 음식으로 손님을 맞은 - U9 2010. 1. 신촌 U9 비가 보슬보슬 내렸던 날... 신촌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2층에 있는 돈가스 집을 찾았다. 이름은 U9. 나온 음식도 좀 정갈하고 깔끔한게 먹음직스럽던데...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매운 철판 돈가스를 시켰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치즈의 맛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단지, 안신돈가스가 소스를 찍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한 간이 되서 조금은 짭쪼름했다고 해야하나? ^^ 아무튼 손님이 없었던터라 걱정하며 음식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 2010. 1. 23.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향 - 카페 作 2010. 1. 홍대 카페 作 요즘 은근 이 곳 저 곳 다녀 보는거에 익숙해져 있는 카이로스... 오늘은 홍대에 있는 다른 카페를 둘러 봤습니다. 커피랩, 써드 스토리 이번에는 카페 작. 아늑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카메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 제각각 자태를 뽐냅니다. 그리고 마음씨 좋은 사장님의 솜씨로 로스팅한 커피가 한 자리씩 차지하구요. 통일된 모양의 잔에 각각 따라진 커피는 그 향이 서로 달라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듯... 누구는 부드럽게 누구는 진하게... 그리고 누구는 우유를 섞어서... 아무튼 너무나 아늑하고 예쁜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였습니다. ^^ 2010. 1. 19.
종로에 있는 맛집 - 청진식당 지인들로부터 소개를 받았던 청진식당입니다. 뭐...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런데 올리기도 좀 뭐하긴 하죠. 여기엔 오징어와 불고기가 있습니다. 둘 다 6,000원... 먼저 불고기를 줍니다. 잠시 후 오징어를 접시에 담아다 줍니다. 따로 드셔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불고기가 얼추 익을 때 오징어를 섞죠. 뭐..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는거죠. ^^ 너무 유명하다 보니 손님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죠. 필요한게 있어 이야기를 할라고 치면 3, 4 번은 기본이니까요. 아무튼 서비스를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2010. 1. 17.
따뜻한 차와 사진이 있는 곳, 3rd Story 함께 사진을 찍는 형님 덕에 알게 된 곳... 오늘도 그 날처럼 동일한 맴버가 써드 스토리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일이 있더군요. 아래 사진 우측 하단에 보면 잘 안 보이는 포스터가 있는데요. '그녀들의 기억 그리고 겨울'이라는 주제로 세 분의 여성 작가님들의 사진전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여성 사진사분들의 시선은 뭇남성 사진사들의 시선과는 많이 다르게 조금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데... 오늘도 느끼고 돌아온 자리였습니다. 오늘은 형님 대형사고를 쳐서 기분이 좀 우울하긴 했지만...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달콤한 카라멜 카페라떼 한 잔을 하며 우울함을 달랬습니다. 뭐... 조금은 푸근한 분위기와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서 일행들과 수다를 떨 수 있어 좋은 곳... 마음 좋은 사장님 덕에.. 2010. 1. 11.
따뜻한 차 한 잔도 이런 곳이라면 더 특별하다. - 커피 랩 2009. 12. 홍대 커피랩. 뒤에 두 컷은 따뜻한 물이 담긴 물컵에 맺힌 물방울입니다. 201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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