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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21

그리움의 조각들.. 2010. 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텔 주변을 맴돌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들과의 교감은 정말로 힘든 것 같다. 두려운 마음을 안고 호텔로 돌아간 날. 인도네시아의 추억을 꺼내들 때마다 새록 새록 그 곳에 대한 그리움에 젖는다. 2010. 3. 7.
들고양이 2010. 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들고양이 한 마리... 이 녀석과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전혀 다를게 없다면 당신은 어쩌시겠습니까? 2010. 3. 7.
모 나 자신을 소개할 때 '모나리자'라고 이야기 해서 인상깊었었던 모나. 너무나 많은 부분 신경 써 주던 인도네시아 스탭. 컴패션 직원분도 없는 차 안에 홀로 타서는 좌중을 압도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던... 너무나 밝은 성격의 모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뭐가 그리도 궁금한지 그들의 연애사나 가족사에 대해 종종 툭툭 던져 질문하던 것들이 대박을 터트렸다. 그 덕에 서로를 더 알게 되고 서로 더 친해지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모나 땡큐!!^^ 낯가림이 심한 성격인지라 처음 비전 트립 맴버로 속해서 가는 자리가 어색했고...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낯선 곳에 간다는게 그닥 쉽지 않았는데... 모나 덕에 한 차에 계신 분들과 친해지고... 그 덕에 다른 분들 앞에서도 농담 정도 던질 수 있게 되었던게 .. 2010. 2. 28.
앨 런 컴패션이 컴패션으로 이어지다 _인도네시아컴패션 직원 앨런 산토소(Erlan Santoso) 인터뷰 앨런은 컴패션의 후원으로 자란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이다. 증조할아버지가 할아버지를 데리고 중국 본토에서 이주했으며 그의 아버지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다. 올 1월 고향 목사님의 딸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그녀 역시 같은 인도네시아 컴패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얼마동안 컴패션의 도움을 받았나? 아홉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니까 9년 동안이다. 한사람이 계속 후원했는지? 아니다. 네 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남동생만 컴패션의 후원을 받아서 내가 심하게 질투했다. 1년이 지나고 나에게도 후원자가 생겼다. 그러나 첫 번째 후원자는 6개월 만에 나를 떠났다. 두 번째 후원자가 곧 왔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같은.. 2010. 2. 28.
펠 릭 스 마지막 가정방문 시간... 원래는 둘째 녀석을 만나러 간 자리였는데... 너무나 수줍음을 타던 녀석이라 형과 이야기를 하게 됐다. 펠릭스.. 그리고 펠릭스의 두 남동생과 한 여동생.. 그리고 부모님... 이렇게 단란한 가족이었다. 우리에게 따뜻한 물 한 잔씩을 대접할 정도로 조금은 여유(마음의)로운 집... 특별히 이 집을 보며 느낀건... 축복받은 유전자를 가진 집이라는... 사진으로 보시듯... 펠릭스와 여동생도 예쁘지만... 사진으로 인사 못 드리는 나머지 두 동생들도 너무나 예뻤다는거죠. ^^ 이렇게 가정방문을 통해 더욱더 컴패션 사역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 이야기는 마치게 됐네요. 아무쪼록 앞으로도 제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기다리니까 살짝 .. 2010. 2. 26.
아 리 스 토 오늘은 사진 먼저 보여 드립니다. ^^ 귀엽죠? 아리스토입니다.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다른 형들과 함께 사는... 부정이 그리워서였는지 아리스토를 후원하는 형님과 제게 너무나 장난을 쳐 오던... 아리스토에게 얼마나 엉덩이를 맞았던지.. ^^ 마지막 사진에 왼손 새끼 손가락 끝이 까맣게 보이시죠? 저희 만나기 전 2주 전에 다쳤는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해서 이렇게 되었더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우리 아리스토 화이팅입니다. ^^ 기도해주세요. ^^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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