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752 가자! 네팔로~~~ 2011년 1월 27일 오후 7시 40분발 싱가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물론 그 전에 식사를 하고 면세점을 둘러 봤지만 뭐 살게 없더란... 5시간 25분, 4939km를 날아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많은 면세점도 문을 닫은 시간... 잠을 잘 곳을 찾지 못 해 헤미이길 몇 시간인지 겨우 한 곳에서 참을 청하기로 하고 유일하게 문을 열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때웠다. 잠을 차고 첫 아침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는데 코피가... 타올에 코피를 묻히고 말았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아무튼 그렇게 싱가포르의 일과를 끝내고 네팔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 다른 맴버들은 면세점을 더 돌고 난 홀로 남았다. 발이 아파서 조금 쉬어있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드디어 네팔로 출발 한 네팔인에 입을 통해 들은 한 마디 ‘상.. 2011. 2. 9. 갑작스런 눈에 덮인 순백의 풍경, 내소사 곰소항을 지나쳐 오면서 우린 멋진 솔섬의 일몰을 기대했다. 하늘이 너무나도 푸르렀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데... ㅡㅜ 내소사에 들어가는 우리에게 거침없는 눈발은 기대를 져버리게 만들었다. 시야를 가리는 그 눈들이 '너희에게 일몰은 없다!'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내소사를 끝으로 우리의 여정은 막을 내렸다. 흐흑.. 새만금방조제를 지나치는데 군산의 빛을 바라보고 담고 싶었는데 매서운 눈보라와 바람이 그 마음을 쏙 들어가게 했다. 아무튼 그 상황에 우리는 전에 소개한 만남스넥서 맛나게 잡탕과 순대볶음을 먹고 서울로 서울로... 이제 다음에는 어디를 가게 될까? 2011. 1. 5. 여행, 우연이 주는 선물... - 진서면 곰소염전으로 가기 전에 지나친 길... 새가 서 있는 곳이 물이 참 많이 빠져 있었는데... 곰소염전을 다녀 오는 길에는 물이 많이 차있었다. 우연이 마주친 이 길에서 우리는 또 다시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본다. 2011. 1. 4. 아차차, 비응도. 곰소염전을 들르기 전에 들른 곳 비응도. ㅡㅡ; 이 곳을 깜빡하고 지나갈뻔 했다. ㅡㅡ; 아무튼 큰 존재감이 없어서였을까? 눈이 너무 내려 시야가 흐린 나머지 많은 컷들도 없을 뿐더러... 이 곳이 어떤지조차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기에... 아무튼 정말 시간이 촉박해서 이 쪽이 포인트인지 아닌지조차 모르면서 들렸던 곳... 2011. 1. 3. 천일염으로 유명한 곰소염전 부안의 곰소염전을 향해 돌격... 그리고 눈 덮힌 부안의 모습을 감상하며 우리는 달렸다. 세만금방조제도 열심히 지나서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곰소염전에 도착을 했고... 넓은 염전과 일렬로 늘어선 소금 창고 그리고 산과 멋진 하늘이 어우러져서 만든 풍경을 담으려 노력했다. 비록 내 부족함에 무릎을 꿇긴 했지만... 얼마 사진을 찍었을까? 한 무리의 사진사들... 군산 철길마을에서 본 인물들이었다. 아무튼 한 동안 사람 없는 염전의 모습을 담고는 우린 다시 자리를 떴다. 2011. 1. 3. 군산에서 만난 일본의 모습 - 신흥동 舊 히로스 가옥(김혁종 가옥) 곰소염전으로 넘어가기 전 지나는 길에 들른 곳... 국내에 있는 일본식 건물이라는데... 그런 거에는 관심이 별로라... 일본식 건물은 언젠가 일본가서 주구장창 보면 되니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ㅋㅋ 암튼... 뭐... 우리나라에 있다는 그 일본식 가옥을 보러 갔다.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형태이긴 했다. 하지만 뭐랄까 확실히 우리나라 전통가옥이 인간적이긴 한 것 같다는 작은 느끼만 받아 온 곳이랄까? 솔직히 많이 흥미롭지는 않았다. 2011. 1. 2.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1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