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a75 보광동... 그리고 한남동... 보광동에서 한남동으로 걸어가는 그 길에서... 2012. 4. 4. 보광동 골목을 다시 찾다. 항상 이화동을 찾던 내가 요즘은 보광동 이야기를 좀 자주했던 것 같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찾아간... 그래서 홀로 묵묵히 사진을 담던 날... 그 날의 마음은 참 가벼웠던 것 같다. 지금과는 다르게... 2012. 4. 2. 경희대 인근에 있던 피사체들, 자전거 홀릭 내 사진엔 유난히 자전거가 많다. 왜 그럴까? 둥근 바퀴로 길만 있다면 어디든 데려다 주는... 하지만 녀석들은 자의가 아닌 우리의 힘과 우리의 생각대로 가는... 그래서일까? 난 자전거가 좋다. 공으로 뭘 내게 주는 녀석이 아니니... 2012. 4. 1. 오랫만에 찾은 경희대 경희대를 네 번째 방문한 것 같다. 그 중에 한 번은 모델과 함께였지만... 그래도 그 중에 가장 차분하게 사진을 찍지 않았나 싶다. 비록 많은 사진을 담지는 않았지만... 2012. 3. 31. 문래동을 거닐다. III 남들은 어둡다던 그 곳을 밝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흔적을 담는 작업은 언제나 즐겁다. 그래서 자꾸 그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문래동 그 끝이 없는 매력을 찾으러.. 2012. 2. 20. 문래동을 거닐다 II 하루에 3~5컷의 사진을 포스팅하는 내 습관 덕에 한 곳에서 찍은 사진도 여러 번 포스팅되기 일쑤다. 문래예술공단의 일과 시간 후는 조금은 스산하고 어두운 느낌의 모습이다. 하지만 그 곳에서 담기는 어두운 피사체들에겐 빛이 있다. 그리고... 그 빛을 잘 담아야 좋은 사진이 나온다. 어두우니까 빛을 담아야 하니까 더 사람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 그게 문래동만의 매력이 아닐까? 계단 한 켠에 놓여진 자전거에 드는 빛, 낡은 철문들... 창밖을 바라다 보며 짧은 쉼을 가졌을 법한 재털이... 문고리가 되어 버린 끈까지... 어쩌면 문래동의 어둠이 아닌 문래동의 빛이 아닐까? 그들 나름대로 어두운 곳에서 사람들에게 빛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거니까... 2012. 2. 19.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