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리뷰292

가슴 따뜻한 긴장감 - 의형제 상영관: CGV 영등포 영화이야기: 버림받은 자들의 이야기... 우린 너무나 쉽게 버리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특별히 나 또한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에서... 쉽게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버릇이 있다. 물론 내 경우는 자기 방어를 위한 한 가지 수단으로 관계의 단절을 만드는 편이지만... 우리 사회는 필요에 따라 취하기도 버리기도 한다. 국정원 요원가 북파공작원이라는 극단적인 대립관계의 인물 둘을 등장시킨다. 상식적으로 어울릴 수 없는 무리지만 이들은 짧은 기간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되고 그 상황 속에서 감정이 소통하게 된다. 감정의 소통은 곧 그들을 피가 아닌 의리로 맺어진 형제로 만들어 주고... 결국 그들의 의리는 승리로 영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영화의 내용은.. 2010. 2. 7.
사람과 사람 - 뮤지컬 오후2시 라디오를 켜세요 공연장: 76 스튜디오 극장 캐스팅: 윤정아-전지혜, 백일화-박진주, 왕나영-박지혜, 신종민-권세봉, 문정현-위명우, 산장주인(박상민) - 김운현 공연이야기: 실력도 있는 배우들인건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음향시설과 좌석의 불편함은 극의 질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라디오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일까? 텔레비전과 인터넷 그리고 이젠 DMB에까지 밀리며 운전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미디어로 전락해가고 있는게 아닐까? 오후 2시 그래도 황금시간대를 제목에 타이틀로 걸면서 라디오라는 매체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장식하는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뮤지컬... 한 때는 많은 사람과 사람의 통로가 되어주었던 라디오. 그들의 인연과 사랑이야기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담은 뮤지컬 오후2시... 개성 넘치는.. 2010. 2. 6.
관객과 호흡하기 - 당신이 주인공 오늘 본 '당신이 주인공'의 키포인트는 관객과 호흡하기. 솔직히 공연을 본 후배가 정말 관객이 주인공이 된다고 해서 조마조마했다. 혹시 시키기라도 하면? ㅡㅜ 완죤 아찔!!! 그런데 다행이 동행하신 형님만 시키고 날 건너뛰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ㅋ 아무튼 관객과 함께 하기에 더 재밌고 유쾌했던 공연. 관객들의 순발력에 대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더 재밌었던... 우리 형님 18년 차 여학생과 미팅한 날 기념해야겠다. ^^ 2010. 1. 28.
처절한 개그 속으로 - 다크서클 어쩌면 이렇게 처절할 수 있을까? 웃겨야 사는 사람들... 그들의 처절함 속에 오늘 저녁 포복절도 하고 왔다. 그들의 이야기 대로 대본대로 하면 반응없는 관객 앞에서 처절하리만큼 애타게 웃음을 갈구 하던 그들의 모습... 그들의 그 처절함과 애드리브 그리고 순발력 덕에 그래도 턱이 아프리만큼 웃고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어떤 시사도 없고 사회 고발도 없지만 그들에게 있던 열정만큼은... 정말 부러운 자리였고 그들의 그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이던 자리였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리라 기대한다. 2010. 1. 26.
주유소에 비쳐진 우리의 현실 - 주유소 습격사건 2 상영관: CGV 신도림관 영화이야기: 1편으로 너무나 큰 사랑을 받은 주유소 습격사건 2편. 솔직히 조금은 한산한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요즘 워낙 대작들이 많으니 그 틈바구니에서 맥을 못추는게 당연하단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보고 나왔다. 사장 박영규... 돈과 힘의 논리에 지배되는 인물.. 자신의 돈으로 힘을 사고 그 힘을 이용해서 세상에 군림하려는 지난 날 어쩌면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악덕 기업주들의 모습이 아닐까? 약자에겐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겐 한없이 약한... 조금은 비열하기까지 한... 그리고 조중동을 대신한 듯 한 조중일보 기자... 기자분들에게 죄송한 이야기지만 거대 일간지 3사를 제대로 비판하는 듯 했다. 힘의 논리에 의해 강자를 위해 팬을 굴리는 사람.. 2010. 1. 25.
프로그램의 가치... TV 방송 프로그램의 가치는 그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로 이야기들을 한다. 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내겐 별 의미가 없다. 솔직히 방송을 못 보고 지나쳤을 때 돈을 내고 다시보기를 할만큼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 과연 몇이나 될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라 하는 내게 그런 방송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드라마는 놓친 편을 다 보려면 돈이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ㅡㅜ 예능 프로그램 중에 두 편만큼은 놓쳤을 때 돈을 들여가면서 다시 보기를 한다. 두 편은 바로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일밤 중에서도 특히 단비다. 아직 내 안에 따뜻한 감성이 자리하고 있어서일까? 두 프로그램을 보면 세상 참 따뜻하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땀을 쏟.. 2010. 1.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