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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92

다름을 인정하기, 룸메이트 정말 오랫만에 본 뮤지컬... 정말 오랫만에 본 웰메이드 공연. 요즘은 왠지 코미디 공연에 매료되었던 난데.. 이런 공연 왠지 다시 내 사랑하는 사람과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랑하는 정은이... 너무 찌질해 보이고 잔소리쟁이지만 순수하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리는 은우. 퍼팩트한 외모지만 한없이 외로움과 편견 속에 힘들어 하는 사랑스런 여인 채이. 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인기를 마음껏 누리는 버터남 지훈. 찌질녀 은우를 순수한 마음으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재민. 이들의 웃기고 울리는 에피소드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에야 결국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다라는... 정말 지상 최고의 진리를 말하고 있는게 아닌가.. 2010. 2. 11.
정신없이 즐겨라! 즐거운 코미디 B. 오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나오는 연극... 다섯 배우가 정신없이 웃기는 사이 당신의 배꼽은 어디론가 사라질지 모른다. 특별히 멀티맨 김태영씨의 연기는 가히!!! 간만에 실컷 웃고 돌아온 공연이었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연기한 모든 배우분들께 찬사를 드립니다. ^^ 2010. 2. 11.
음악이 함께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 그리스 공연장: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캐스팅: 대니: 김동호, 샌드: 유하나, 케니키: 손승현, 리조: 이지은, 두디: 인진우, 소니: 맹주영, 로저: 박주용, 마티: 홍광선, 프렌치: 김가현, 쟌: 이소영 공연이야기: 역시 틀리지 않은 명성... 멋진 음악과 멋진 춤 그리고 배우들의 멋진 연기.. 정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특별히 아직은 사랑에도 인생에도 서툰 고등학생들의 그 젊은 청춘들의 꿈에 대한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아름답게만 보이던 공연...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싶은.... 참 좋은 공연이었지만 너무나 성숙하지 못한 공연문화가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다. 공연 중간중간 여기저기서 터지던 플레쉬는 아마 공연을 하는 배우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했겠지만... 함.. 2010. 2. 11.
사랑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춤을? ^^ 공연이야기: 멋진 음악, 멋진 공연... 비사발과 베이비가 개인 위주의 춤, 브레이크 댄스나 팝핀이 주였다면... 팀으로 맞추는 춤이 주가 된... 그리고 세 공연의 공통점은 주인공 남자의 성장기가 담긴... 또한 배틀까지... 아무쪼록 내용적인 부분은 세 공연이 비슷한 듯 하지만... 내용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른... 특별히 사춤은 중간 중간 유정은양의 코믹한 양념과... 노래까지...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댄스 강국이지 않나 싶다. ^^ 앞으로도 비사발, 베이비 그리고 사춤... 모두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공연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2010. 2. 10.
방송으로 보던 이야기들 - 컬투 패밀리 쇼 간만에 신나게 웃은 것 같군요. 우선 대학로에 가서 짬뽕과 탕슉을 먹고 부랴부랴 컬투홀 1관으로 고고싱!! 코믹코드를 섞은 조금은 긴 듯 했던 공연 소개 무대와... 매 순간 순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던 그들의 무대에 나도 모르게 동화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을 웃음으로 채울 수 없음을 인정이라도 하듯... 조금은 어색했던 순간들? 아무튼 그 순간순간을 넘기며 공연은 막바지까지 갔다. 조금은 냉소적인 관객들 때문이랄까 실수도 많았던 것 같고.. 어떤 때는 뭘 해야 할지조차 몰라 얼버무리기도 했던... 하지만.. 내 턱을 아프게 하기엔 충분했던 자리였다. 하땅사!! 기대가 된다. ^^ 2010. 2. 10.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서 - 가족 공연장: 블랙박스 씨어터 공연이야기: 가슴 따뜻해지는 연극을 보고 왔다. 가족...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인도네시아 가기 전 스트레이트로 달려 볼까 하고 갔는데... ^^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거지만 가족이란 울타리의 의미가 점점 약해지는게 아닌가 싶다. 무촌이라 이야기하던 그 부부관계도... 부모자녀의 관계도 그리고 형제들의 관계도... 솔직히 부부간에 부모자식 간에 서로 버리고 버려지고 하다못해 칼부림도 나고... 이런게 지금의 사회의 일단면이지만... 이 연극 속에서는 피를 나누지 않은 이와도 가족이 되어진다. 어쩜 오랜 옛날 지금처럼 삭막한 사회가 아니었을 때나 가능했을 법한 이야기지만... 솔직히 이런게 바로 현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까지 하.. 201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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