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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71

야경의 명소가 된 롯데호텔 언제부턴가 스르륵에 보면 나오던 풍차가 있다. 제주에 가면 꼭 담아오곤 하는 바로 그 풍차... 첫날 야경에 그 코스가 당연히 있었다라는... 그래서 그 곳을 찾기 위해 살짝 살짝 헤매이다 결국 지인과의 통화로 찾았다. 한국 콘도 제주지점 아래 롯데호텔 옆... 큰 풍차 셋이 놓인 바로 그 곳... 우리도 제주에 가면 꼭 담아 오는 그 풍경을 담아 왔다. 2010. 7. 12.
명성에 못 미치던 곳, 섭지코지 섭지코지.. 올인 촬영장으로 유명한 곳... 성산일출봉에서 내달려 온 곳이 바로 섭지코지였다. 무언가 더 많은 볼꺼리를 만들어 놓으려 계획을 잔뜩 세워 놓은 것 같았던... 하지만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에 그치던 바로 그런 곳이었다. 아래 사진을 보심 아시겠지만 그렇게 많다는 제주의 수국이 자그마하게 나온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이 곳이 올인에 나온 곳인 것 같았다. 뭐.. 올인을 본 사람이 아닌지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해변은 괜찮더라는.. ^^ 2010. 7. 7.
고진감래, 성산일출봉의 교훈 제주에 도착해서 첫 식사를 했다. 성산일출봉 초입에 있는 한 식당...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소라물회. 이 중 구이류는 다 좋았는데... 내가 시킨 소라물회가. ㅡㅜ 원래 이런건가? 내가 생각한 소라는 익힌 소라라 부드러웠나보다. 쩝... 암튼.. 그렇게 식사를 한 후 성산일출봉을 향했다. 앞에 도착하기 전부터 성산일출봉 주변을 구름이 감싸는게 중턱까지만 가면 되겠지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위에는 어차피 구름이 가득해서 찍을 것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랄까? 아무튼 카메라 가방을 들춰 메고 오르려는데... 아무래도 삼각대를 들고 가야 할 것 같은... 그러나.. 그러나.. 그놈의 삼각대 무게가 이만저만 무거운게 아닌지라... 갈등.. ㅡㅜ 앞에는 험한 산이 등 뒤에는 무거운 삼각대가.. 에효.. 그래.. 2010. 7. 4.
스치듯 안녕 - 두문포구 셋째날인 마지막날 우도를 갈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도중 먼발치서나마 우도를 바라볼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그런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빛이... 작살!!! 아.. 지금 생각해 보면 발이라도 한 번 담가보지 못 하고 온게 조금 아쉽기만 하다... 아무튼 우리는 스치듯 두문포구를 지나쳐서 성산일출봉을 향해 떠난다... 성산일출봉을 향해... 2010. 7. 4.
티라미슈 케익이 생각나던... 알오름(말미) 용눈이 오름에서 우리는 말미오름을 찾아서 떠났다. 말미오름... 그리고 살짝 헤매다가 길을 찾고서는 올레길 이정표를 보고 역으로 걸어걸어 갔는데... 올라가는 길에 말 무리 중 두 마리가 서로 마주보는게 그림이 된다 싶어서 한 컷 찰칵! 거의 정상쯤 올라갔을 때 펼쳐진 바다의 풍경은 빨리 저 곳으로 달려가고 싶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왜? 제주에 도착해서 계속 산만 탔으니까!!! 그리고 이 곳에서도 예쁜 꽃들... 서울에서 보지 못 했던 꽃들도 있고... 게다가 사진은 담지 않았지만... 제주엔 온통 산수국 투성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꽃인 것 같은데... 꼭 서울에서 장미를 보듯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던 산수국... 아무튼 이 녀석도 당췌 뭔지는 모르겠다. 꽃에는 문외한이라. ㅡ.. 2010. 7. 3.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한,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에 대해 한 번 조사를 해봤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운 말들 투성이라 생략할까 한다. 단, 용눈이 오름은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체같다고 龍臥岳(용와악)으로 표기되있고, 산 복판이 크게 패인 것이 용이 누운 자리 같다고 해서 용눈이오름이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마지 뒷동산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무는 없는 그냥 잔디로 가득 채워진... 그 곳에 오르니 오름 주변의 광활한 모습이 한 눈에 보이기도 했구요. 특별히 용눈이 오름에 올랐을 때 온몸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던 바람은 너무나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 쪽으로 시선을 돌려 보니 소들이 넘쳐나더군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그래서 용눈이 오름엔 군데군데 소X이 즐비했구나!! 푸른 풀밭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풀을 뜯.. 201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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