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165 다시 찾아 더 좋았던, 다루지 다시 다루지를 찾았다. 여전히 분위기는 좋았고 지난 번과 같이 너무나 친절하셨다. 이번 방문에서는 콜럼비아에 커피 농장이 있으시다는 것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다루지의 스토리를 들으며 즐겁게 꽤 긴 시간을 보내다 온 것 같다. 원래는 가정집이었고 그 곳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드셨다는 이야기며 기타 등등... 아무쪼록 조금만 벗어나면 너무나 좋은 카페가 있다는게 왠지 감사했다. ^^ 다음에 다시 찾아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 2012. 2. 22. 다시 찾은 장화리 한 주를 기다렸다. 다시 이 곳에 오려고... 정말 오양을 만나보고 싶다는 일념을 갖고 찾아왔는데... 오늘도 역시 나에겐 오양은 너무 먼 발치에서 사라진 여인일 뿐이었다. 2012. 2. 21. 홀로 걷던 동막 해수욕장엔... 새벽 4시 15분... 자다 눈이 떠져선 사진 포스팅 중....... ㅍㅎㅎㅎ 나 홀로 사색하는 이 시간이 넘 좋다. ^^ 아무튼... 함께 간 일행들과는 다르게 홀로 동막해수욕장을 걸었다. 그래야 뭔가 다른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담은 사진... 남들과는 다른 사진이라지만 동막해수욕장이 아니어도 만들 수 있는 사진을 만들었다. 그리고... 녀석을 보며 씁쓸한 마음에 여러 컷의 셔터질을 날렸다. 그리고 녀석을 가야 할 곳으로 보내줬다. 어쩜 자신이 가야할 자리를 찾지 못 해서 떠돌아 다닌다는 것... 그것만큼 불행한 것이 없을 것 같아서... 나 또한 내 자리가 아닌 곳을 탐한 벌을 받은 적이 있기에... 2012. 2. 21. 우연히 들른 강화 한 바닷가에서... 강화 장화리와 다루지를 다시 찾아갔다. 그런데 장화리로 가는 도중에 우연찮게 들른 바로 그 곳에서 만난 정박된 배 한척... 그 그림을 내 카메라에 담다. 2012. 2. 20. 문래동은 거닐다. IV 빛과 어둠... 그 사이에서 고민하던 내게 이 문래동 사진을 보며 한 가지를 더 고민하게 됐다. 버려짐... 버려짐이 과연 끝일까? 버려진다는 것은 무용지물이란 뜻일까? 어쩌면 일부 맞고 일부 틀린 말이 아닐까? 무용지물이면서 무용지물이 아닌... 누군가에겐 쓸 모 없어 버려지지만 누군가에겐 여전히 쓸모가 있는... 2012. 2. 20. 문래동을 거닐다. III 남들은 어둡다던 그 곳을 밝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흔적을 담는 작업은 언제나 즐겁다. 그래서 자꾸 그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문래동 그 끝이 없는 매력을 찾으러.. 2012. 2.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