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207 [D-14] 달란트 여행 몇 달 전 슬기가 내게 제안을 해왔다. '형 네팔 가자.' 그리고 사진전을 하자고 제안을 해왔다. 그 타이밍이 컴패션 사진집을 보고 완전 매료되어 있던 시기였기에... '사진전이 아닌 사진집을 내자.'라고 제안을 했고... 즉석해서 그걸 위한 팀이 꾸려졌다. photo: 박현, 한용우, video: 윤슬기, writer: 임초롱, trip director: 채진희 그리고 그 일을 위해 모이고 기도해왔다. 그런데... 최근 마음이 좀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니들이 가서 뭐한다고?'... 그깟 사진으로 보여지는게 너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돕지도 않고 중보하지도 않을거면 잠자코나 있지...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우스워 보였던지 아니면 자신들의 할 수 없는 일을 어린 녀석들이 한다니 .. 2011. 1. 13. 한겨울 덕수궁에서의 피사체 찾기 한 겨울 덕수궁에서 피사체 찾기란 정말.. ㅡㅜ 아무튼 열심히 찾았지만 특별한게 보이지 않았다. 아직 내 눈은... ㅡㅜ 첫 사진은 보정을 좀 했다.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말이지... 마지막 사진은 좀 마음이 아프더란... 미술관 뒷모습인데... 분명 우리 문화재임에도 누군가는 담배를 피고 꽁초를 그 자리에 놓아둔게... 게다가 보수가 필요한 곳들도 너무 눈에 띄고... 에효 우린 일본처럼 문화재 관리가 어려운건지 정말 마음이 씁쓸했다. 2011. 1. 9. 여행, 우연이 주는 선물... - 진서면 곰소염전으로 가기 전에 지나친 길... 새가 서 있는 곳이 물이 참 많이 빠져 있었는데... 곰소염전을 다녀 오는 길에는 물이 많이 차있었다. 우연이 마주친 이 길에서 우리는 또 다시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본다. 2011. 1. 4. 천일염으로 유명한 곰소염전 부안의 곰소염전을 향해 돌격... 그리고 눈 덮힌 부안의 모습을 감상하며 우리는 달렸다. 세만금방조제도 열심히 지나서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곰소염전에 도착을 했고... 넓은 염전과 일렬로 늘어선 소금 창고 그리고 산과 멋진 하늘이 어우러져서 만든 풍경을 담으려 노력했다. 비록 내 부족함에 무릎을 꿇긴 했지만... 얼마 사진을 찍었을까? 한 무리의 사진사들... 군산 철길마을에서 본 인물들이었다. 아무튼 한 동안 사람 없는 염전의 모습을 담고는 우린 다시 자리를 떴다. 2011. 1. 3. 잡탕이 뭔지 아시나요? - 군산 만남스넥 군산에만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검색을 해보니 잡탕이라는게 있단다. 흠... 그 잡탕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이미 옛맛을 잃었다고 하고 한 곳이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그 곳이 '만남스넥' 우리는 네비게이션을 믿고 열심히 찾아 갔다. 도착한 순간 우리 눈에 들어온 것은 왠 허름한 빈 건물들... ㅡㅡ; 그래서 다른 곳에서 잡탕을 먹어보자는 마음에 길을 돌려 나오는데 '만남스넥' 반짝반짝 빛나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한달음에 들어갔는데 사흘 전에 이사를 했다고... 아무튼 일이 좀 있어서 옆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눈을 털어가며 들어가선 잡탕과 순대볶음 세트를 시켰습니다. 아니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고 그런데 이게 만원 밖에 안 한다니... 정말 서울에는 .. 2010. 12. 30. 하늘이 허락한 선물 - 궁평항 2010. 12. 궁평항 전곡항에서 포인트를 못 잡아서 우리 궁평항으로 갔다. 궁평항에 도착했을 때 하늘에선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 비록 오메가를 잡진 못 했지만 멋진 빛내림을 선물해 준 것이었다. 아무튼 이 장관을 제대로 담지 못 한 내 내공에 찬사를.. ㅡㅜ 2010. 12. 29.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