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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207

어느새 아지트가 되어 버린... Cafe de Casa 우연찮은 기회에 방문하게 된 카페... 레몬에이드가 좋아 가게 된 곳이 이제는 패션 프루츠라는 음료에 매료되어 버렸다. 아무튼 너무나 친절한 두 남자 사장님들이 항상 오라 유혹하는 카페드 까사... 피로할 때 과일이 통채로 들어간 과일 에이드를 맛보러 한 번 가보심도 좋을듯.. ^^ 2011. 3. 10.
네팔 그 마지막 이야기 내가 느낀 네팔을 말하고 싶다. 네팔은 정말 자연만큼이나 순수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해맑게 웃어주고 사진 한 장에 함박미소를 띄워주던... 너무나 맑은 눈동자를 가진 사람들... 물론 아이들만 그런 건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예쁘기에 사진도 남은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이지만... 그런 곳이지만... 그만큼 큰 아픔들도 갖고 있는 곳... 일자리가 없어서 힘겨워 하는... 단지 해외에서 일하고 월급들을 집으로 보내준 덕에 네팔에 돈은 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 곳... 하지만 다행일까? 불행일까? 건물은 열심히 지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벽돌을 만드느라 강변을 따라 돌들이 깎인 곳들도 많을 뿐더러... 산이며 강이며 군데 군데.. 2011. 3. 9.
피지 않았어도 향긋한 꽃봉오리, 무나(Muna) 너무나도 예쁜 아이... 그리고 너무나도 날 좋아해준 아이... 아마도 오랫동안 이 아이에 대한 내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아이에 대한 기억이 날 다시 네팔로 불러들일 것 같다. ^^ 아이들 사이에선 활발한 아이지만 내 앞에선 왠지 새초롬하던...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 했지만 날 그리워해준 아이.. 무나(Muna)... 이 아이의 이름은 무나고 뜻이 꽃봉오리란다. 앞으로 어떤 꽃이 되어줄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꽃이 되어 주길... 마지막 소망의 집을 떠나던 날... 무나는 우리와 인사를 하곤 차가 지나가는 길목(담 위)까지 뛰어나와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땐 눈물 자국이 조금 남아 있었고(비록 긴 시간이었지만... 누구랑 다퉜나?^^;;;;)... 다시 우리가 떠.. 2011. 3. 4.
이상세계를 꿈꾸는 아이, 비뻐나 너무나 예뻤던 아이... 머리에 피부병이 생겨서 빡빡 밀었지만... 비뻐나의 미모는 당연 돋보였다. 내가 사진을 찍다보니 예쁜 애들이 눈에 들어온게 어쩔 수 없었던 것 아닌지... 녀석 이름의 뜻이 이상 세계라 한다. 예쁜 우리 비뻐나가 보고 싶다. 2011. 3. 4.
Kairos in Nepal... 이런 일은 흔하지 않은데 말이지... 내가 내 사진을 다량 올리는 이런 엄청난 일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 뭐.. 함께 한 우리 팀 사진이야 뭐 그렇다치지만... 그 보다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시간이 고스라니 담긴 사진들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단말이다. ㅡㅜ 살도 찌고 이제는 늙어서 내 사진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 사진들은 내가 아닌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올리는 하나에 재밌는 장면들이 아닐지...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들... 그들과의 시간을 이 게시물에 담아 본다. 2011. 2. 21.
소망의 집(Hope House) 소망의 집은 이해덕선교사님과 조현경사모님의 피땀이 어린 곳이다. 3억 3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신들을 섬기는 네팔 땅에 두 분이서 읽궈 오신 그리스도의 성지. 네팔의 고아들을 먹이고 입히시며 지내시는 곳. 12년 전 1999년 난 이 곳에 발을 들여 놓았다. 우리 교회 1기 네팔 단기선교팀. 그 때 당시는 단기 선교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교회에서 지원해 주니까 그리고 내 인생 첫 해외여행이니까 가게 된 것 같다. 그 땐 아이들도 아이들이었지만 네팔의 그 눈산에 반해서 사진을 알고 난 후 내가 꼭 가리라고 마음 먹었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지금 선교사님의 사역에 도움이 되는 사진집을 만들기 위해 그 곳으로 달려갔다 왔다. 우리의 여행이 카트만두 관광과 포카라 그리고 눈산을 담고 나서 소망이들과의 시간이었다..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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