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56 국립현충원을 돌아보다. 조만간 벚꽃이 피면 놀러 가고자 국립현충원의 외곽을 한 번 둘러 봤다. 긴 등산로 같은 길... 그래도 잘 닦인 그 길을 끝에서 끝까지 걷자니 나 자신을 천천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뭐 그래도 사진을 찍기 위한 거니까... 좀 잘 둘러 보고 그 코스가 괜찮을까를 고민했다. 물론 일부만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는 결론. ^^ 암튼 그 코스를 걸어 보니 1시간 남짓의 시간이 훌쩍지나갔다. 벚꽃이 만발한 현충원을 기대해 본다. 2013. 4. 5. 삼청동에서 만난 새로움... 삼청동을 걷다. 필름을 마운트 하고.. 그리고 그 곳에서 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담았다. 2012. 10. 13. 언제나 새로운 느낌의 문래동 문래동은 끄떡하면 가는 곳 중에 한 곳 같다. 왜 일까? 낯설지 않고 너무나 편한 느낌의 장소라 그런가? 같은 곳을 담아도 같은 것을 담아도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이라 너무나 행복하다. 어떤 이들은 어제 갔는데 오늘 또 가? 뭘 그렇게 자주 가? 이렇게 묻기도 하지만... 모르는 소리 아닐까? 일반 출사지와 다른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골목길이라는 곳을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 2012. 9. 8. 내가 사는 곳 광명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난 광명에 살아오고 있다. 벌써 20여년이 되었다. 어릴 적엔 도보로 걷는 영역이 내 영역이었고 장성하면서 그 영역은 넓어져만 갔다. 하지만 카메라에 담긴 광명은 그리 넓은 영역이 아니다. 기껏 내가 사는 곳과 일하는 곳 근처... 그래서... 조만간 내가 사는 광명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볼까 한다. 그 모습이 어떻게 비추이던 상관하지 않고... 2012. 8. 27. 아니! 이 곳은? - 백사마을 부모님과 함께 일 하기 전 나는 중계동에 있는 패션수다라는 여성의류 쇼핑몰에서 사진도 찍고 웹디도 했었다. 아주 잠깐... 워낙 회사가 어려워서 얼마 안 있다가 부모님과 함께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그 곳에 다닐 때 조금 위 버스 종점 인근에 있는 동네를 봤다. 그리고 그 곳을 처음으로 카메라를 메고 가게 되었다. 구비구비 골목길들을 거닐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담았는데... 마음에 드는 컷들은 그다지 없는 것 같다. 조금은 숙연해졌던 그 마을에 언젠가 다시금 발걸음을 하고 싶다. 2011. 3. 29. 비 개인 오후 - 철산 비가 오면 개인 후의 일들을 상상한다. 바닥에 고인 빗물들... 그로 인해 생기는 지뢰들... 그리고 반영... 반영... 2011. 3. 27. 이전 1 ···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