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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1111

야구에는 사랑이 있다. - 글러브 상영관: CGV 신도림 영화이야기 강우석 감독의 감동영화. 너무나 뻔한 이야기라는 평론가들의 이야기가 있지만 유선이라는 배우 때문에 보고 싶었던... 컴패션 밴드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ㅋ 초심을 잃은 야구선수와 열정만을 갖고 있던 청각장애 고등학생들의 만남 속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해서 청주성심학교를 검색해 보려 했는데...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검색을 해보지 않고 있다. ㅡㅡ; 암튼... 중간 중간 나도 모르게 볼을 타고 내려오던 눈물이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지 않았나 싶다.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글러브였다. 2011. 1. 23.
귀신들의 소원풀이 - 헬로우 고스트 상영관: CGV 신도림 영화이야기: 고아로 삶을 살아와서 가족이 그립고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상만의 자살기도와 함께 상만에게 귀신들이 들이닥쳤다. 변태 (할아버지) 귀신, 꼴초 (아저씨) 귀신, 울보 (아주머니) 귀신, 식식 초딩 귀신까지.. 상만은 외로워 죽고 싶은 나머지 자신의 몸을 빌어쓰는 이 귀신들을 쫓기 위해 애를 쓰고 결국 그 귀신들의 소원을 풀어주려 한다. 그러던 와 중에 사랑하게 된 여인 연수(강예원). 연수는 아버지를 미워하며 가족이 너무나 귀찮기만한 여인이다. 이 상반되는 남과 여의 사랑이야기와 귀신들의 소원풀이.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유쾌한 영화. 스포일러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긴 힘들고... 이 영화의 반전이 주는 감동은 정말 내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아무튼 .. 2011. 1. 22.
주제 의식은 있는데 영화엔 안 보인다. - 페티쉬 상영관: 갤럭시s 영화이야기: 세습무당의 숙명과 인간의 욕망이랄까? 이런 걸 표현했다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눈에는 송혜교만 보였다. 그리고 미국 여배우와 송혜교가 너무도 닮아서 중반부에는 솔직히 헤깔리기까지 했다. 아무튼 영화 카피처럼 정말 그녀의 몸까지 빌리게 되는 이야기. 난해하기도 하고 아무튼 조금은 그렇다. 2011. 1. 22.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 나탈리 상영관: 우리 집 PC 영화이야기: 개봉한지 조금 된 영화. 에로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인 내가 왜 이 영화를 다운 받았는지... 배우 이성재가 이 영화의 노출에 대해 자신있게 이야기 한 대목에서 궁금증이 생겼다. 왜냐? 이성재를 좋아하니까... ^^ 아무튼 이래 저래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이기에 큰 맘 먹고 봤는데... 그냥 3류 에로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한 여자의 마음을 얻은 남자와 몸을 얻은 남자... 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 남겨진 작품 '나탈리'. 아무튼 조금은 납득이 되지 않던 영화. 2011. 1. 22.
미안하다고 끝날 일인가? - 심장이 뛴다 상영관: 구로 CGV 영화이야기: 박스 오피스 1위. 김윤진, 박해일 출연 정말 기대가 되는 화제작. 그게 다인 영화. ㅡㅜ 얼마나 절박하면 이런 사람이라는걸 던져주기 위해... 기독교인에다 표창장까지 받는 봉사활동가로 김윤진을 묘사한다. 하지만 '엄마는 욕감했다.'고 하기에 너무 과한 설정이 아닌가 싶었다. 차라리 외국인의 심장을 사면 샀지 나라면 그 아주머니의 몸을 그렇게 끌고 다닐 생각을 못 할 것 같다. 너무 과한 설정과 너무 지겨운 실랑이 속에 이 영화는 갈등에 갈등만 고조를 높여간다. 하지만 결국... 미안하단 한 마디에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그 한 마디에 해결될 상황이 분명이 아닌데...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안 됐을 영화 '심장이 뛴다'였다. 2011. 1. 8.
여자, 현대인을 향해 복수의 낫을 들다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상영관: 우리 집 영화이야기: 자신에게 이롭지 않다면 불의를 눈감을 줄 아는 현대인. 남의 일에 대해 무관심한 현대인을 향해 한 여인이 복수의 낫을 들었다. 이 영화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성적 육체적 착취를 당하는 한 여인을 보여주고..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녀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묘사한다.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만 아는 남편과 시동생. 가부장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힌 어른들... 그리고 무관심과 불친절로 가득한 그녀의 친구까지... 이 모든 것은 자기 중심적인 인간의 이기심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이 시대적 흐름에 편향한 인생들에게 외치는 외침이다. 점점 강팍하고 삭막해가는 이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낫을 들고 싸워야 하는게 아닌지... 그만큼 제정신이지 않아야 이 사회의 그릇됨을 바로 잡을 .. 201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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