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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4547

삶의 터전을 거닐다 2010. 1. 동해시 수산업 협동조합 한 마리 갈매기처럼... 난 누군가의 삶의 터전을 거닌다. 그들의 치열한 삶 속에서 내 여유는 사치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이 여유가 다시금 치열한 내 삶의 에너지가 되었기에... 오늘 하루도 힘겹게 살아가는거겠지. 2010. 1. 21.
친절한 멍자씨 - 묵호항 2010. 1. 동해시 묵호항 어딜가나 존재하는 친절한 멍자씨... 묵호등대공원 가는 길에... 2010. 1. 20.
니미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 욕 상영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캐스트: 이두영, 장현정, 강신구, 박진희, 윤미하, 양희진, 유지연, 신혜정, 정재형, 김명, 유겸, 김혜영, 서정완 공연이야기: 이 연극 물건이다. 뭐... 재밌거나 유쾌한 공연은 분명 아니다. 그리고 조금은 지루하고 조금은 머리가 복잡한 공연이다. 이 연극에서 나오는 '욕'. 난 그 '욕'을 '욕' 자체로 볼 수 없었다. 그건 우리의 진실된 언론인들의 펜이었고... 우리의 집회였고 우리의 아우성이었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권리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언론인들의 펜을 부러트렸고 누리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잠재웠다. 그리고 얼토 당토 않은 것들로 방송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실례로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는 '빵꾸똥꾸'나 '돌+I' 규제처럼... 이 연극에서 기득권.. 2010. 1. 19.
바다를 품다 - 묵호항 2010. 1. 동해시 묵호항 너무나도 넓게 퍼진 바다. 그 앞에 우뚝 서다. 2010. 1. 19.
중국 역사 어디까지 알고있니? - 8인: 최후의 결사단 상영관: 신촌 아트레온 영화이야기: 중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쑨원을 보호하라. 이 영화는 역사적 사건의 중심인물 뒤에 가려진 그림자인생을 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상황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바로 쑨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쑨원을 찬양하지 않는다. 바로 중국 민주주의만을 위해 헌신하고 죽음을 각오한 민초들을 집중 조명한다. 도박꾼이지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고 싶어 마지막을 각오한 길을 걷는 사내. 비록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미래를 꿈꾸며 자신을 향한 은혜를 위해 죽음의 길을 걷는 인력거꾼. 자신의 조국을 위해 마지막까지 꿈꾸며 기다려 온 자들... 자신의 위치가 걸림돌이 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한의 길로 그 길을 함께 걷고자 했던 경찰청장. 자신의 아버지.. 2010. 1. 19.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향 - 카페 作 2010. 1. 홍대 카페 作 요즘 은근 이 곳 저 곳 다녀 보는거에 익숙해져 있는 카이로스... 오늘은 홍대에 있는 다른 카페를 둘러 봤습니다. 커피랩, 써드 스토리 이번에는 카페 작. 아늑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카메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 제각각 자태를 뽐냅니다. 그리고 마음씨 좋은 사장님의 솜씨로 로스팅한 커피가 한 자리씩 차지하구요. 통일된 모양의 잔에 각각 따라진 커피는 그 향이 서로 달라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듯... 누구는 부드럽게 누구는 진하게... 그리고 누구는 우유를 섞어서... 아무튼 너무나 아늑하고 예쁜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였습니다. ^^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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