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92 강력한 그녀가 온다, 쏠트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간만에 영화를 봤다. 졸리를 보러 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포기하고 촬영회를 진행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미친게 아닌가 싶다. 아마도 본 사람들이 많겠지... 이 영화 반전에 반전이 들어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내내 느낀 것은 졸리는 악역이 아니다였다. 악역이었다면 정말 스파이였다면 모든 장애물이 되는 사람들을 살생하며 지나갔겠지만 그건 아니었다. 쏠트는 다치게는 해도 죽지 않게 공격을 하며 일을 진행해 나갔다. 충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여실히 보였다. 그런 그녀이기에 결국 무슨 음모를 막음으로 인해 누명을 벗겠지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놓친걸로 그녀를 보냈다. 솔직히 대통령이 눈을 뜨면 끝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아마도 공모했다고 할 수도 있을테니... 2010. 9. 22. 인도의 향을 느끼다 - 겐지스 친한 형님의 생일 맛있는 인도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인도음식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나로썬... 향료나 뭐 이런 부분이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하지만 이내 다른 걱정을.. ㅡㅜ 왜 카메라를 안 들고 나왔을까라는... 아무튼 깔끔한 내외경과 친절한 미모의 사장님까지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겠구나 싶었다. 아무튼 형님 생일이라 모인 4명... 모두 인도음식에 대해 문외한이라... 그 많은 메뉴에서 뭘 먹어야 할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친절한 사장님께서 몇 가지 메뉴를 추천해주시고는 음식을 내 주셨다. 먼저 샐러드로 입가심을 하고 인도산 콩으로 만든 스프와 우리 만두와 같은 음식이 나왔다. 둘 다 독특한 향이 있었지만 그닥 거슬리진 않았고.. 첫 스푼이 살짝 거슬렸지만 두번째부터는 그 느낌을.. 2010. 6. 30. 인간 본성을 그리다 - 스플라이스 2010. 6. 29. 사랑을 위한 그릇된 헌신 - 여대생 기숙사(스포일러 주의)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처음은 정신 없이 시작했고 그들의 장난을 보게 됐고 그 장난이 결국 살인을 부르고... 그리고 끝내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린다. 자신의 여자 친구와의 미래를 위해 그 사실을 아는 모든 이들을 주검으로 만드는... 아무튼 그 모든 과정들이 조여오며 게다가 섬뜩한 모습들이 휙휙... 헤드셋으로 들어서 더 체감하는게 강했을지 모르지만... 조금 섬뜩한 면이 넘쳐나는 영화였다. 어쩌면 장난이 부른 사고와 그 사고의 처리 과정에서 인간 본질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담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나 자신을 위한 합리화를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겠지. 내가 잘못 되는 것을 내 친구는 바라지 않을꺼야라는 합리화 속에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마는... 그런 인간이기에.. 2010. 6. 26. 비록 나이는 들었어도... - 나잇 & 데이 상영관: 신도림 CGV 영화이야기: 세월의 흔적이 베어 있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액션 영화에서 만났다. 장르에 보면 코미디, 액션인데 코미디는 좀 약한 것 같고 액션은.. ^^ 그리고 로맨스가 짙게 깔린 영화. 특별히 멋진 로케를 통해 얻어진 비쥬얼도 나름 볼 꺼리인 영화. 또한 나이에 비해 멋진 몸매 자랑하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도 볼꺼리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들과 지칠 줄 모르는 총격씬... 그리고 음모에 음모가 더해지는 끝 모를 궁금증도 이 영화의 주 재미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 완벽한 요원이 자신의 목적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우연찮게 만난 여인의 안전까지 도모하는 그 여정은 한 번 지켜볼만한 것 같다. 2010. 6. 26. 유괴 그 고통의 끝 - 파괴된 사나이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가장 선할 것 같은 사람, 목사... 그래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직업은 목사였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잃고 결국 그 길을 져버리고 자신이 걷던 그 길과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이를 보게 되고 그 아이를 찾기 위해 그릇된 결정들을 내린다. 아이를 위해 한 그의 행동들... 한 편으로는 인정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공감이 되고 내가 저 상황이라면 나라도라는 생각이 문득 문들 들곤 했다. 특별히 이 영화에서 김명민과 엄기준의 감정 연기나 극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중간에 단서를 주기 위한 장면은 내가 느끼기엔 중요하지만 조금은 루즈한 감이 들었다. 그리고 8년만의 컴백이라고 떠들썩하던 박주미의 컴백도 기.. 2010. 6. 2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