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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92

한 남자의, 한 남자에 의한, 한 남자를 위한 영화 - 아저씨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너무나 화제가 된 영화를 어제사 보고 말았다. 너무나 늦은 관람이지만 이 영화 볼만하다. 잔인한 것도 있고 법집행 절차상 문제도 돋보이는 영화지만... 이 세상 썩어진 곳들을 들여다 볼 때 이보다 더하게 단죄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마저 든다. 아무튼 아름다운 배우 원빈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과 김새로이라는 새로운 아역배우의 탄생만으로도 충분히 이 영화 큰 점수를 줄만하지 않을까? 아무튼 이 영화 속에서 사회의 어두움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을 몸서리치게 느꼈다. 장기매매에 어린아이 각막까지.. 에효.. 범죄가 설자리가 없는 나라가 되어지길.... 2010. 12. 29.
에이드를 만나 보시라 - Cafe de Casa 2010. 12. Cafe de Casa 화곡역에 위치한 카페드카사.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오렌지에이드를 꼭 한 번 드셔 보시라!! 두 분의 사장님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해주시던... 분위기가 너무 좋던 멋진 카페. 카페드까사. 2010. 12. 10.
사랑의 의미 - 금발이 너무해 공연장: 코엑스 아티움 출연: 김지우, 라이언, 성기윤, 이창원, 최영화, 백주희, 윤수미, 고돌이 공연이야기: 오랫만에 올림푸스 문화출사에 뽑혔다. 워낙 유명한 공연이라 부푼 기대를 안고 공연 관람을 하러 갔다. 그런데 너무 늦게 가서 2층 자리를.. ㅡㅜ 그래서 1부는 2층에서 촬영을 하고 2부 때는 1층 빈자리를 찾아 내려가서 찍었다. 금발의 아름다운 엘우즈, 그녀의 사랑이지만 가문과 장래를 위해 그녀가 아닌 다른 여인을 찾아 떠난 워너. 그래서 워너를 되찾기 위해 엘우즈는 하버드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룬다. 하지만 법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워너를 향한 마음에 시작한 그녀이기에 학교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선배 에밋의 도움으로 법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고... 왜 법을 공부해야 하는지 목.. 2010. 11. 18.
패배자들의 이야기 - 즐거운 나의 집 공연장: 연우소극장 공연이야기: 평생 별 사진만 찍다 정신이 나간 할아버지. 과거의 챔피언이었던 아버지. 과거의 유명 여가수였던 어머니. 소설가를 꿈꾸는 딸... 그 딸을 사랑하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갖은 남자. 이들은 모두 패배자다. 하늘의 별, 그 꿈을 쫓아 평생 살다 결국 무만 먹고 사는 정신나간 사람이 되고 말았고... 과거의 챔피언으로서의 영광을 지금까지 끌어안고 살아가기에 지금의 상황이 자존심 상하기만 했고... 스타로서 밟았던 무대가 그리워 밤무대에 전전하며... 이 암담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 행복한 꿈을 그리고...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그 상처를 싸매줄 사람을 그리워하고... 어쩜 모두 현실은 피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 꿈은 그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꿈을 이뤄가는 .. 2010. 11. 9.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픈 - 부당거래 상영관: 광명CGV 영화이야기: 간만에 돈 주고 영화를 봤다. 부당거래. 황정민과 류승범 그리고 유해진..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된. 솔직히 기대이상의 긴장감도 없고 약간 루즈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너무나 짜증나는 현실이 가슴 아프던... 썩을대로 썩은 정치, 권력 그리고 경제... 마지막 양심이 되야 할 사법권까지.. 그 모든 곳의 부정한 모습은 현실을 100% 그려주는 것 같다. 아니 더 깨끗하면 깨끗했지 더럽진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부정한 검사에게 이야기 하던 한 마디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정말 이 사회의 더럽고 추악한 모습이 언제쯤 사라지게 될지... 힘없고 빽없는 일개 국민으로서 가슴 아팠던 영화다. 2010. 11. 1.
신세경에게 낚이다. - 어쿠스틱 상영관: 대한극장 영화이야기: 간만에 시사회를 갔다. 여러 영화가 있었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신세경을 보러 갔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무대인사. ^^ 무대인사 없이 바로 시작되는 것으 보고 일단 실망을 했다. 대신 영화라도 재밌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모든 기대마저도 무참히 짓밟혔다. ㅡㅜ 너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들려줄래? 라는 카피와 이 영화를 매칭시키기에 내 뇌용량은 너무나 적었고... 그냥 내내 이 영화 언제끝나나 하는 잡념만 자리하고 있었다. 보는 이들의 눈에 따라 분명 영화는 다를 것이다. 평점이 말하듯 뚜껑을 열기 전 신세경, 2AM의 임슬옹, 씨앤블루의 이종혁, 강민혁이란 스타들로 인한 거품이 큰 것만 같았다. 뚜껑을 연 이상 앞으로의 평점에 대해서도 궁금하긴 마찬가지... .. 201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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