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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92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 나탈리 상영관: 우리 집 PC 영화이야기: 개봉한지 조금 된 영화. 에로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인 내가 왜 이 영화를 다운 받았는지... 배우 이성재가 이 영화의 노출에 대해 자신있게 이야기 한 대목에서 궁금증이 생겼다. 왜냐? 이성재를 좋아하니까... ^^ 아무튼 이래 저래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이기에 큰 맘 먹고 봤는데... 그냥 3류 에로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한 여자의 마음을 얻은 남자와 몸을 얻은 남자... 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 남겨진 작품 '나탈리'. 아무튼 조금은 납득이 되지 않던 영화. 2011. 1. 22.
미안하다고 끝날 일인가? - 심장이 뛴다 상영관: 구로 CGV 영화이야기: 박스 오피스 1위. 김윤진, 박해일 출연 정말 기대가 되는 화제작. 그게 다인 영화. ㅡㅜ 얼마나 절박하면 이런 사람이라는걸 던져주기 위해... 기독교인에다 표창장까지 받는 봉사활동가로 김윤진을 묘사한다. 하지만 '엄마는 욕감했다.'고 하기에 너무 과한 설정이 아닌가 싶었다. 차라리 외국인의 심장을 사면 샀지 나라면 그 아주머니의 몸을 그렇게 끌고 다닐 생각을 못 할 것 같다. 너무 과한 설정과 너무 지겨운 실랑이 속에 이 영화는 갈등에 갈등만 고조를 높여간다. 하지만 결국... 미안하단 한 마디에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그 한 마디에 해결될 상황이 분명이 아닌데...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안 됐을 영화 '심장이 뛴다'였다. 2011. 1. 8.
여자, 현대인을 향해 복수의 낫을 들다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상영관: 우리 집 영화이야기: 자신에게 이롭지 않다면 불의를 눈감을 줄 아는 현대인. 남의 일에 대해 무관심한 현대인을 향해 한 여인이 복수의 낫을 들었다. 이 영화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성적 육체적 착취를 당하는 한 여인을 보여주고..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녀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묘사한다.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만 아는 남편과 시동생. 가부장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힌 어른들... 그리고 무관심과 불친절로 가득한 그녀의 친구까지... 이 모든 것은 자기 중심적인 인간의 이기심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이 시대적 흐름에 편향한 인생들에게 외치는 외침이다. 점점 강팍하고 삭막해가는 이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낫을 들고 싸워야 하는게 아닌지... 그만큼 제정신이지 않아야 이 사회의 그릇됨을 바로 잡을 .. 2011. 1. 8.
동냥은 못 줘도 쪽박은 깨지 말랬다. - 방가 방가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다룬... 우리나라의 사회 문제 중 하나가 아마 외국인 노동자 문제일 것이다. 그 중 불법체류자들... 그들을 돕지는 못 할 망정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서 노동과 성을 착취하는 악덕 업주들... 그리고 문제가 되면 그들의 인생을 밟아 버리는... 그런 우리의 단편적인 얼굴을 보여 주고 있다. 굵은 틀이 그것이라면 작은 틀은 취업을 위해 남자도 여자도 성형을 할 정도로 외모 지상 주의가 팽배한 이 사회도 꼬집는게 아닌지.. 누구나에게나 있는 약점 누구나에게나 있는 것임에도 우린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솔직히 상대의 약점과 상대의 선한 의도 또한 이용의 타겟이 되기는 마찬가지... 우리의 사회가 조금은 느긋하게 조금은 따.. 2011. 1. 7.
잡탕이 뭔지 아시나요? - 군산 만남스넥 군산에만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검색을 해보니 잡탕이라는게 있단다. 흠... 그 잡탕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이미 옛맛을 잃었다고 하고 한 곳이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그 곳이 '만남스넥' 우리는 네비게이션을 믿고 열심히 찾아 갔다. 도착한 순간 우리 눈에 들어온 것은 왠 허름한 빈 건물들... ㅡㅡ; 그래서 다른 곳에서 잡탕을 먹어보자는 마음에 길을 돌려 나오는데 '만남스넥' 반짝반짝 빛나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한달음에 들어갔는데 사흘 전에 이사를 했다고... 아무튼 일이 좀 있어서 옆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눈을 털어가며 들어가선 잡탕과 순대볶음 세트를 시켰습니다. 아니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고 그런데 이게 만원 밖에 안 한다니... 정말 서울에는 .. 2010. 12. 30.
내가 이상한가? - 복성루 너무나 유명하단 이야기를 듣고 한 번 맛이나 볼겸 찾아갔다. 그런데 ㅡㅡ;;; 뭐 이리 사람이 많담? 워낙 잘 해서 그러려니 하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30분이나 기다려 자리에 앉았고 자리에 앉아서도 음식이 나오기를 한참 기다려야만 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데 정말 실망스러웠다. 가져온 음식을 내려 놓으실 땐 국물에 엄지 손가락을 훅 담그시고.ㅡㅡ;;;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는 잡내가 조금 심했다. 그리고 간짜장을 주문한 손님에겐 간짜장은 한참 걸리니 다른 메뉴를 선택하라고 설득 중이었다. 뭐하나 동네 중화요리집보다 나을게 없었다. 아니 나은게 있다면 해물이 정말 많이 들었다는건데 서울 짬뽕가격 평균이 4,000원인데비해 여긴 5,500원. 뭐 평균 4,500원이라쳐도 1,000원이면 이만큼의 해..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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