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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237

세번째 방문, 양떼 목장 매번 겨울에만 방문한 것 같다. 좀 풀 날 때 함께 갈 사람 없수?? ^^ 2012. 2. 10.
동남아가 떠오르던 곳, 옥계해수욕장 아름다운 바닷 빛깔과 수평선 너머 낮게 깔린 구름이 몇 년 전 푸켓의 바다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왜 하필 푸켓 바다인지.. 그냥... 문득... 씁쓸한 감정이 뇌리를 스쳤다. 2012. 2. 10.
해는 이미 중천에... 심곡항 정동진을 떠서 묵을 곳을 찾는데 바로 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그래서 숙소를 찾기보다 셔터질을.. 열심히 셔터질 한 후에 근방에서 숙소를 잡았다. 뭐.. 그건 그렇고... 난 참 하늘을 좋아한다. 하늘도 빛이 생길 때와 사라질 때의 하늘... 어쩜 우리의 탄생과 죽음이 비슷한게 아닐까? 가장 아름다운 그 때를 다시 그리워 본다. 2012. 2. 9.
하늘이 돕지 않던 날 오양도 멋진 풍광도 바라진 않았다. 아니 솔직히 기대를 하고 갔다. 하지만 태양은 나를 반겨주지 않았다. 그렇게 태양은 구름 뒤에 수줍게 숨어 중천에 떠오르려 하기만 했다. 그 유명한 정동진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2012. 2. 8.
지나가다 빛에 이끌리다. 강화도에서 강원도로 목적지를 정했다. 정동진을 향해서... 그렇게 강화도를 빠져 나가는데... 저 앞에 불빛이 우리 차량을 막아섰다. 그리고 빛에 홀려 한걸음 한걸음... 길도 아닌 곳을 걷고 걸었다. 일행과 너무 떨어져 더 이상 가지는 못 하고... 몇 컷 살짝... 2012. 2. 8.
뜻밖에 발견, 다루지 강화도 장화리를 찾아 가던 중 자그마한 간판이 우리 일행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스쳐 지나가는 상황에 모두 함께 보고 모두 함께 필 받은 그 곳... 그런 감을 뒤로 하고 원래 목적지를 향해서 고고!!! 사진을 찍고 우리의 느낌을 따라서 다루지를 향했다. 해는 이미 져서 캄캄한 저녁... 길은 꼭 귀신이 나올 것 같았지만... 우리의 감은 절대 빗나가지 않았다. 너무나 예쁜 건물에 온화한 불빛... 그리고 상냥한 주인 가족분들이 계셨다. 그렇게 마주한 다루지... 이런 곳에 위치한 것치고 저렴한 가격에... 나름 맛난 커피... 그리고 상냥하고 친절한 주인 가족분들까지... 뭔가 제대로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시골이지만 리필도 되요.'라며 사이펀 추출방식으로 리필 커피를 우려 주셨던.... 201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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