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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나가고 찾아 간 곳, 대전시립미술관 매그놀리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일까? 대전시립미술관의 조명들은 자취를 감췄고 저 멀리 엑스포 다리마저도 빛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ㅡㅜ 빛이 없는 대전시립미술관을 담고 말았다는... 그래도 갔는데 한 컷이라도 올려야 하지 않나 싶은 마음에... 이 사진이나마 올린다. ㅡㅜ 2011. 5. 16.
대전의 밤을 담다. - 매그놀리아 대전의 야경을 검색해 보니 매그놀리아 빌딩이 포인트로 떴다. 그래서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그 곳을 찾았는데... 아무래도 큰 실례를 범한 것 같다. 추후 그 곳에서 야경을 촬영하고 싶으시다면 사전에 허락을 득하신 후에 촬영을 하셨으면 한다. 우리 또한 그러지 못 해 한 편으로 죄송할 따름이다. 2011. 5. 16.
Moonlight의 2인자 - Nehemiah 오늘은 문라이트의 2인자 느헤미야 이야기다. 문라이트의 1인자는 조나... 그를 좋아하고 닮고 싶어하는 이가 느헤미야다. 조금은 수다스럽기도 하지만 그 녀석 참 마음 좋은 것 같다. 사람을 잘 따르고 친절하고 그래서 아마도 누구보다 쉽게 가까워질 수 있고.. 누구보다 쉽게 이름을 떠올리며 뒤늦게라도 돌아볼 수 있는 아이. 그런 아이가 바로 착한 느헤미야다. 뭐..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있지만... 그건 가치기준의 차이가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ㅋ 2011. 3. 2.
Kairos in Nepal... 이런 일은 흔하지 않은데 말이지... 내가 내 사진을 다량 올리는 이런 엄청난 일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 뭐.. 함께 한 우리 팀 사진이야 뭐 그렇다치지만... 그 보다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시간이 고스라니 담긴 사진들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단말이다. ㅡㅜ 살도 찌고 이제는 늙어서 내 사진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 사진들은 내가 아닌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올리는 하나에 재밌는 장면들이 아닐지...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들... 그들과의 시간을 이 게시물에 담아 본다. 2011. 2. 21.
Memo3. 어두움이 다가오고 짐 칸에 홀로 앉아 음악을 들으며 지난 여행을 떠올린다. 행복했노라... 아쉬웠노라... 이렇게 내 맘에서 작은 속삭임이 들린다. 하지만... 돌아가는 무거운 마음너머 아이들과 두 분 선교사님께 멋진 선물을 드리겠노라 큰 다짐이 서는건 아마도 내 맘 가득 그네들이 들어왔기 때문이겠지... 어둠이 밀려온다. 별이 뜬다. 하늘에도 산 중에도 계곡에도... 그리고 내 맘 속에도 그 중 가장 밝은 별은 저거뿔과 문라이트에 있는... 내 맘 속 별 내 기억 속에 영원히 빛을 발할 별들... 2011. 2. 16.
2월 5일 Good bye, Hope House! Good bye, Moonlight! 이젠 철저히 기억력에 의존해서 글을 남겨야 한다. 오늘은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못 했다. 기상 음악소리마저도 흘려버릴 정도로 내 몸이 피곤했나 보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아이들인데 그 시간만큼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맞고 식사를 한 후 주일예배를 했다(네팔은 토요일이 주일이다.). 그리고 바삐 짐을 싸서 소망의 집을 떠났다. 현지 교회의 주일 예배 촬영을 위해서... 그런데 예배가 우리 때문인지 무지 길었다. 이미 주일 예배를 한 우리인데다 촬영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참에 깜빡하고 빼먹은 것들이 떠올랐다. 아이들의 사연을 책에 담을건데 그 아이들의 사진이 없는 것이다. 우린 다시 소망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아이들을 하나 하나 사진에 담았고.. 201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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