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9-18130 2월 4일 하루 종일 소망이들과 행복한 시간... 일기를 이 날까지 밖에 쓰지 않아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기록해야 하나 걱정이 일단 앞선다. 아무쪼록 2월 4일 꿈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두 가지 꿈을 꾸었다. 첫째, 꿈에 비가 왔다. 네팔은 지금 시기가 건기다. 그래서 비가 오지 않는데 꿈에 네팔에 비가 내렸다. 그리고 하나는 내 개인적인 일이 결부된 이야기라서.. ㅡㅜ 아무튼 그렇게 하루를 맞이했다. 새벽기도를 위해 가는 길 교회 벽에 있던 문구에 상응하는 문구 하나가 떠올랐다. 교회 벽에 쓰인 'We are the future of Nepal. We are the hope of Nepal.'에 상응하는 문구. "We are the blessing of Nepal." 그래 이 아이들은 모두 네팔의 축복이 될 것이다. 그렇게 예배에 왔는데 그간 선교사님.. 2011. 2. 16. 2월 3일 소망의 집에서의 여유 잠을 자는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몸이 피곤하다. 일어나기 싫은데...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눈을 뜨고 말았다. 에이.. 다시 잠을 청한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헛... 음악이 나오네/ 그럼 전기가 있네/ 그럼 오늘 밖에 촬영을 못 할 수도 있는데.. ㅡㅡ; 그래서 이브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그리고 카메라를 챙기고 나간다. ㅡㅜ 아가들의 예배하는 모습들... 그리고 6학년부터 10학년까지의 아이들(1학년부터 5학년은 Moonlight에 있다.).. 아무튼 그렇게 예배하는 모습을 촬영하곤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아무튼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 식사도 하고 여기 저기 다시 촬영을... 그러다 점심식사 시간 즈음에 B팀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B팀을 기다렸다. B팀 합류 후 조현경 사모님.. 2011. 2. 14. Moonlight... 달빛학교는 네팔, Central Region, Bharatpur에 있다. 그 옛날 소망의 집으로 시작된 네팔 선교가 규모가 커지면서 바랏푸르에 다른 건물들을 짓게 된 것.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아이들이 공부하는 달빛학교와 신학대학교 그리고 빵공장이 바로 이 곳에 위치한다. 11, 12학년 아이들도 이 곳에서 공부를 한다. 아무튼 이 곳 사역도 어찌나 감동이던지... 2011. 2. 13. 2월 2일 잠시만 안녕! 달빛학교 촬영은 거의 다 된 상태. 그래서 교회 촬영팀은 남고 나머진 Jagatpur에 있는 Hope House(소망의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새벽 찬양 소리에 일어나 예배에 갔다. 앞부분을 잘라 먹어서일까? 금방 내려오고 말았다. 7시 반 일단 아침 식사 전에 어제 촬영 간 교회 한 곳을 들르기로 했다. 그 곳에서 나무를 둘러싼 돌을 봤다. 누군가 집어 먹을 걸 방지하기 위해서 돌을 쌓아둔 거란다. 내 신앙의 성장을 위한 울타리 되시는 분이 생각이 났다. 그 곳 촬영 후 돌아와서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 후 저거뿔로 출발하기 전에 동네를 둘러 보았다. 순수한 사람들... 먼 길 떠난 나그네 인사에 환한 미소로 답해주신다. 용기내어 건낸 외마디 '포토 키치네.'에 두 노부부는 큰 미소로 응해 주셨다... 2011. 2. 13. 네팔에서 두번째 큰 호수 Phewa Lake와 호수를 품은 세계적 휴양지 Pokhara,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페와호는 약 4.43km²이다. 해발 784m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데 히말라야의 눈산에서 녹아 내린 물이 호수를 형성한다고 한다. 호수에서 보면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등이 보이고 보는 곳에 따라 이 눈산들의 반영도 볼 수 있다. 특히 이 호수 안에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바라히(Barahi) 힌두 사원이다. 또한 호수 북쪽 기슭은 레이크 사이드(Lakeside) 또는 바이담(Baidam)이라고 불리며 작은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 페와호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적 휴양지 Pokhara는 카트만두 북서쪽 약 200km,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 관강의 도시다. 도시명은 '호수'라는 뜻의 네팔어 '포카리'에서 유래했고 과거 인도,티벳과의 무역 중개지로.. 2011. 2. 12. 이제는 차로도 가는구나, Dhampus 12년 전 우연찮게 묵게 된 너무나 좋은 호텔이 있던 바로 그곳... 트레킹 1박 코스인 바로 그곳... 그리고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가 눈 앞에 아름답게 펼쳐지던 바로 그 곳... 그 곳 바로 담푸스다. 2011. 2. 1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