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9-18130 1월 31일 감사가 터져 나오다 어제의 기도의 응답이었으리라 새벽녘부터 일어나 있던 우리에게 구름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해가 어스름하게 떠 올 때부터 우리의 눈으로 확인을 했다. 눈산은 너무나 맑게 보였고 우리 눈과 눈산 사이에 구름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아름다운 눈산을 바라보며 셔터를 날렸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 타이어 교체를 한 후 한 팀은 밑에 내려가서 기다리고 우리는 촬영을 하며 내려갔다. 아이들을 만나고 일본인들이 투자해서 지어준 학교도 지나고... 그렇게 그렇게 내려가서 다른 팀과 만나 포카라에 도착했다. 맑은 하늘 덕에 예쁜 눈 산을 촬영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배를 타고 멀리 멀리가기도 했는데... 실패했다. 물론 실패라는건 우리가 보아 오던 앵글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나라얀 .. 2011. 2. 11. 원숭이 사원으로 불리는 Swayambhunath temple 스와얌부나트사원. 약 2,000년 전 건립된 사원으로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카트만두 서쪽 3km 지점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고 라마교의 성지로 카트만두의 유래와 관련이 깊다. 원래 카트만두는 호수였는데 문수보살이 호수의 물을 모두 말려 가장 먼지 이 사원이 떠올랐다고 한다. 사원에는 385개의 계단이 있고 그 양쪽에는 불상과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다. 또 겨내에는 갖가지 탑이 세워져 있어 네팔 불교미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흰 돔의 사원 꼭대기엔 금빛 탑이 있고 이 탑엔 카트만두를 수호하는 듯한 거대한 눈이 그려져 있다. 또한 경내엔 원숭이가 많아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에 많은 이들이 와서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종교적 활동도 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했다. 그 이른 아침에 만.. 2011. 2. 10. 1월 30일 포카라... 포카라... 새벽에 눈을 떴다. 그리고 일출을 담기 위해 사랑곳(Sarangkot)을 올랐다. 걷고 걷고 걸어 올라갔는데 예쁜 일출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냥 열심히 주어진 상황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빨리 내려 오라고... ㅡㅡ; 우린 촬영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난 족저근막염으로 아픈 다리를 끌고 13kg나 되는 무거운 가방까지 챙겨 올라간 산행이었는데... 소기의 목적도 이루지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내려갔다. 14기 네팔 단기팀에 담임 목사님 계시니 인사 드리러 오라고... ㅡㅡ; 이건 뭔지... 아무튼 그렇게 내려와서 짐을 챙겼다. 흠... 그리고 포카라에 있는 레몬트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ㅋㅋ 그 후 잠깐의 쇼핑과 점심 식사 그리고 패와호수(Phewa lake)에서 촬영을 .. 2011. 2. 10. 1월 29일 카트만두를 돌아보다. 일출을 담으려 했다. 몽키탬플이라고 불리는 수얌부나트(Swayambhunath)로 갔다. 그런데... 에효... 자욱한 안개와 잎이 무성한 나무들 덕에 포기하고 말았다. 내가 아직은 그만한 내공이 안 되는건지. ㅡㅜ 암튼... 그렇게 그 곳을 둘러 봤다. 그 이른 새벽에도 각자의 신앙을 위해 오르던 사람들... 그들의 신앙.... 그렇게 하루를 맞이하고 우리는 소망 감리교회로 갔다. 네팔은 토요일을 쉬기 때문에 예배를 토요일에 한다. 아무튼 그렇게 예배를 하고 멕시칸 식당에 갔다. 어딘지 GPS를 켜 놓지 않아서 위치는.. ㅡㅡ;;; 암튼.. 그렇게 식사를 하고 우리는 박타푸르(Bhaktapur)에 갔다. 중국인들은 무료였나? 그런데 우리에겐 1인당 15불씩 받았다. 이건 뭔지... 박타푸르를 보고는 짐.. 2011. 2. 9. 하늘이 허락한 선물 - 궁평항 2010. 12. 궁평항 전곡항에서 포인트를 못 잡아서 우리 궁평항으로 갔다. 궁평항에 도착했을 때 하늘에선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 비록 오메가를 잡진 못 했지만 멋진 빛내림을 선물해 준 것이었다. 아무튼 이 장관을 제대로 담지 못 한 내 내공에 찬사를.. ㅡㅜ 2010. 12. 29. 618년만의 야간개장 - 경복궁 2010. 11. 경복궁 618년만에 야간개장을 한 경복궁... 놀이공원도 야간개장은 할인을 해 주는데 입장료 다 받고... ㅡㅜ 게다가!!!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완전이 협소한... 그리고 무엇보다 나도 사진 찍는 사람이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을 위한 오픈이 된 듯 한... 한 장소에서 뭐 나올게 있다고 수십분 사진을 찍던... ㅡㅡ;;; 아무튼 좀 618년만의 야간개장이라지만 조금은 기분이 그랬다. 2010. 11.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