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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120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가선 건진게 없다 싶으면 하는 행동이 생겼다. 동네 한 바퀴... 물론 동네 한 바퀴를 돈다고해서 뾰족한 수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못 보던 상황들이 조금은 새롭게 느껴져서... 그래서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들어온다. 그렇게... 그렇게... 2012. 6. 27.
뭘 향해 가고 있는가? 동네를 한 바퀴 돌다. 카메라를 들고.. 그러다 발견한 피사체엔 초점조차 맞추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내 현실이 아닌가 싶었다. 뭔가 쫓는 것 같지만 무엇을 쫓는지 알지 못 하는... 그게 내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내 현실이 아닌가 싶다. 뭘 쫓고... 뭘 향해 가고 있는지... 인생이라는 내 마라톤의 목적지를 다시 찾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 난해하고 어지럽고 조금은 혼란스럽다 할지라도... 나중엔 참 잘 참아냈다 칭찬을 듣고 싶다. 먼 훗날 내 자신으로부터... 2012. 6. 26.
집에 들어가는 길, 이 곳도 출사지 카메라와 함께 한 외출 사진 하나 건지지 못 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면... 왠지 모르게 골목 한 바퀴를 돈다. 그리고 구석 구석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담아 본다. 2012. 6. 9.
명동 골목에서... 어딜 가도 조금 일찍 도착하는 습관... 그 습관이 때로는 남들과는 다른 사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물론... 독특한 시선이거나 특별한 시선은 아닐지라도... 2012. 6. 3.
역시 나란 넘은... 자전거에서 시선이 멈춘다. 홍대 밤 거리에서조차도.. 2012. 6. 2.
또 갔다 왔니? 문래동. ^^ 내가 올린 사진들을 보니 유독 많은 출사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문래동... 갈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허락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찾는 분들에겐 식상한 그림을 선물하는게 아닌가 싶어 죄송스럽네요. 동작대교에 문래동에... 조만간 다른 곳들도 좀 다녀 보도록 할테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ㅡㅜ 201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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