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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만난 일본의 모습 - 신흥동 舊 히로스 가옥(김혁종 가옥) 곰소염전으로 넘어가기 전 지나는 길에 들른 곳... 국내에 있는 일본식 건물이라는데... 그런 거에는 관심이 별로라... 일본식 건물은 언젠가 일본가서 주구장창 보면 되니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ㅋㅋ 암튼... 뭐... 우리나라에 있다는 그 일본식 가옥을 보러 갔다.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형태이긴 했다. 하지만 뭐랄까 확실히 우리나라 전통가옥이 인간적이긴 한 것 같다는 작은 느끼만 받아 온 곳이랄까? 솔직히 많이 흥미롭지는 않았다. 2011. 1. 2.
일본이 보이는 절 - 동국사 군산을 둘러 본다는 것이 너무 관광지는 한 곳도 둘러 보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었다. 둘러 볼 곳이 많은데... 아무튼 그 중에 둘러 보게 된 곳이 해망터널을 지나가면 있는 동국사였다. 물론 해망터널은 차로는 지나갈 수 없는 곳이지만... 이 동국사는 우리나라의 절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보면 자주 나오는 형상이 그대로... 아무튼 이 곳에 살짝 한 바퀴 둘러 본 후 다시 길을 떠났다. 2011. 1. 2.
바다를 바라보다 - 해망동 철길마을에서 사진을 담고는 이마트에서 음료수를 아니 커피를 사고 복성루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냥 근처에서 먹을껄 괜히 거기까지 가서 있는 시간 없는 시간 다 버리고... ㅡㅜ 입맛도 버리고.. ㅡㅜ 군산역으로 갔는데 군산역은 이미 철거되어 있고... 우린 해망동으로 갔다. 중간에 어느 마을을 봤는데 거긴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많이 사시는 것 같아 피했다. 누군가를 마주칠 용기가 아직 내게는 없어서일까? 그들의 삶의 무게 앞에서 바로 설 자신이 없기 때문일까? 해망동... 마음이 무거웠다. 이들의 삶의 무게를 내 카메라에 담기엔 내 생각도 내 실력도 너무 하찮은 것 같다. 내 발자욱 소리도 이들의 삶 앞에선 너무 가볍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숨죽이며 이 곳 저 곳을 다녔다. 추운 날씨라 그랬는지 워낙 퇴.. 2011. 1. 1.
세월의 흔적을 담다 - 군산 철길마을 어딜가나 일출과 일몰을 찍어야 하는 나지만 그 전날의 피로와 그날의 일기가 일출을 포기하고 숙면을 취하게 만들었다. 눈을 뜨고 우린 철길마을로 갔다. 한 무리의 진사들이 보였다. 출사를 나온 것 같았는데... 누군가의 삶의 터전인 그 곳에서 서로 장난치고 연인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이 사진찍는 나지만 참 부끄럽게만 만들었다. 철길마을... 지난 시간의 흔적들이 있어 담기 좋아 보이는 곳이긴 하지만... 엄연히 그 곳은 누군가의 보금자리고 삶의 터전인 것을 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누군가의 삶에 대해 너무 가볍게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 본다. 이렇게 누군가의 삶의 흔적들을 담을 때면 왠지 겸허해지고 그들의 삶의 무게를 나 홀로 짐작하며 내 어깨를 강하게 누르.. 2011. 1. 1.
수수한 야경이 좋다. - 은파유원지 궁평항을 떠나 논뚜렁 밭뚜렁인가?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열심히 달렸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라디오 방송에선 갖가지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그 중에 유상무, 장동민, 유세윤이 하는 프로그램에 응모도 했는데 무참히 잘리고.. ㅡㅜ 은파유원지에 도착을 했다. 멀리 보이던 다리를 바라보며 예쁘게 담을 생각만 하며 열심히 걸었다. 그리고 예쁘게는 아니더라도 열심히 담았고 나중에 다리 끝까지 왔는데... 밤 11시가 되니 다리에 조명은 꺼지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얼마 안 있다 자리를 뜨고 말았다는.. 흐흑... 암튼 그러고서는 우리는 잠자리를 찾아서 고고!! 2010. 12. 30.
하늘이 허락한 선물 - 궁평항 2010. 12. 궁평항 전곡항에서 포인트를 못 잡아서 우리 궁평항으로 갔다. 궁평항에 도착했을 때 하늘에선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 비록 오메가를 잡진 못 했지만 멋진 빛내림을 선물해 준 것이었다. 아무튼 이 장관을 제대로 담지 못 한 내 내공에 찬사를.. ㅡㅜ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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