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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92

돌아와요 지환씨 - 7급공무원 상영관: 지하철 영화이야기: 전부터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 이번에 보게 돼었다. 솔직히 여러 차례 끊어 보게 되어서 조금은 그 느낌이 반감되긴 했지만.. ^^ 그래도 정말 히트칠만한 영화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요원과 요원... 조직과 조직... 조금은 허당같은 느낌들의 집합이지만.. 그래도 그들의 모습 속에서 조금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잘 준비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 보면서 특히 강지환에 대한 생각을 좀 하게 되었다. 이미 꽤 오래 쉼을 갖고 있는 그를 이제는 좀 용서해줘도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비록 그가 잘못을 했든 안 했든 이미 그에게는 충분한 시간동안 괴로움을 줬고 앞으로도 아마 많은 힘든 시간들을 거쳐야 할텐데 말이다. 조금은 관용과 아량이 이 사회를 만들어.. 2010. 3. 20.
희망을 그리다 - 신미식 「아프리카」 너무나 유명한 사진작가이신 신미식작가님의 사진전이 있었다. 충무아트홀에서... 아프리카... 정말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인도네시아를 다녀 온 이후로 내게 꿈이 생겼다. 여행 작가, 그냥 여행 작가가 아닌 선교지 여행 작가... 다른 맥락이지만 신미식 작가님의 사진을 그래서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기도 중이긴 하지만 누가 내게 한 달에 백만원만 후원해 준다면 평생 선교지들을 돌아다니며 사진만 찍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아무튼 최민식 작가님의 여행 사진에는 희망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 남들은 아픔이라 일컫는 곳에서 희망을 담아 오시고 그걸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최근 여행 작가 두 분을 보게 되었는데 아무튼 두 분의 노선이 달라서리... ^^ 난 그 두 분의 노선을 함께 걷고 싶은.. 2010. 3. 18.
추억과 음악을 말하다 - 뮤지컬 마법사들 공연장: 창조아트센터 1관 캐스팅: 재성- 김태훈, 자은- 김신애, 명수- 박태성, 하영- 최고운, 스님- 강정구 공연이야기: 밴드라는 매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그 팀은 승승장구하고 그러다 여자는 죽거나 목소리를 못 내거나 해야 하는 기로에서 결국 죽음을 선택하고... 그 죽음은 모두에게서 음악을 빼앗아가고 결국 3년 후에 그들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음악을 한다는 이야기. ^^ 사람은 누구나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어려서 그리고 청년기에는 미래를 그리며 살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조금이라도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하며 행복해 하게 되는 것 같다. 뭐 전부는 아닐지라도... 이 뮤지컬에서도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다 결국 과거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과거가 강렬하기 때문에 더.. 2010. 3. 18.
제2의 스티븐 시갈, 존 트라볼타 - from Paris with Love 상영관: 지하철(Omnia2) 영화이야기: 두번에 걸쳐 나눠 본 영화, 손 안에 상영관이어서 그랬을까? 조금은 산만한 느낌으로 봤다. 초보 요원 제임스와 거칠기만한 왁스의 만남... 그리고 사랑과 배신... 어쩌면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소재의 영화지만... 끊임없는 총질과 거칠 것 없는 폭파는 뭐 그냥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단지 이 영화를 통해 뭔가 느끼고 뭔가 교훈을 얻고 싶다면 비추인 영화. ^^ 2010. 3. 16.
왜 벗어야만 했을까? - 논쟁 공연장: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캐스팅: 누- 윤길, 나- 윤채연, 우- 최규화, 너- 이은주, 놈- 김충근, 년- 이경, 울치- 이태근, 만숙- 장경아, 랑- 권미나, 리- 권순정, 조명기사- 김영준, 음향기사- 배수진, 관찰자1- 김재우, 관찰자2- 이은주2 공연이야기: 이 극은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먼저 변심을 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사람을 마루타로 이용한다는 소재를 가지고 시작한다. 솔직히 뭘까? 과연 그 주제를 위해 벗겨야만 했을까? 솔직히 이 공연은 벗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보러 오는게 아닐까? 나 또한 그랬다. 벗은 몸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왜 벗어야만 할까라는걸 보고 싶어서... 그런데 솔직히 내 결론은 이러한 주제를 위해서 꼭 벗겨야 하는거였을까였다. 그리고 그.. 2010. 3. 16.
가족의 의미 - 스파이 넥스트 도어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이 영화도 물로 어둠의 통로를 통해.. ^^;; 언제 개봉하게 될지도 잘 모르겠다. 솔직히 영화에 대한 정보가 우리나라 웹상에 그닥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언젠가 성룡이 자신이 있게 한 영화 취권에 대해 인터뷰하는걸 들었었다. 사람을 죽이고 술에 취하고... 그러는게 자신은 싫었다고 인터뷰한 것을 보고 난 후에 보게 된 첫 영화라 그런지 더 유심히 보게 되었다. 솔직히 악당들은 총질에 칼질을 해대지만 정작 성룡만큼은 막대기에 일반 집기들이 다 였다. 아~ 이게 성룡액션이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된... 솔직히 성룡을 무지 좋아하는 일인인지라 그의 영화가 식상하다 언제나 뻔하다 하는 분들에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솔직히 그 뻔한 액션 뻔한 스타일의 모습이 내겐 더 .. 201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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